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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빅4는 지난주 시사회한 ‘1947 보스톤’ ‘거미집’, 오늘 ‘가문의 영화 리턴즈’와 ‘천박사’ 이렇게 4편입니다. 레터 독자 여러분께 실시간으로 저의 흥행 예측 말씀드려요. 레터는 내일(20일 수욜) 오전 7시에 구독자 메일함에 도착하는 거라 약간의 시차는 있군요.
거두절미,
4편 다 본, 현재 국내 영화관에 풀린 작품 대부분을 본 제가 예상하기에, 추석 빅4 중 흥행 1위 작품은 그래서 무엇이냐.
두둥~
‘천박사’입니다.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 포스터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천박사’ 시사 시작하고 40분쯤 되자 떠올랐습니다. ‘얘가 1등하겠구나’.
20분쯤 더 지나자 생각났습니다. ‘속편 나오겠구나’.
네, 물론 제 생각이 틀릴 수 있습니다.
다 맞출 거 같으면 기자 안 하고 미아리에 돗자리 깔았겠죠. 호호.
다만 ‘천박사’가 현재 영화 시장에 나온 여러 작품 중 흥행 요소를 가장 안정적으로 갖춘 작품이라는 점은 분명합니다.
그럼 4편 중 제가 제일 좋았던 작품은?
‘거미집’입니다.
네, 흥행 승자와는 다르네요.
좋아하는 작품과 흥행하는 작품이 일치하면 제일 좋겠지만, 시장은 시장이고 작품은 작품.
아, 물론 그렇다고 ‘거미집’이 흥행이 안 될 거라는 말씀은 아니고요. ‘천박사’가 상대적으로 더 잘 될 것 같다는 예상입니다.
그럼 제 예상이 늘 맞았느냐. 올 여름에 ‘밀수'가 1위할거라곤 예측했습니다. 하지만 ‘더 문'이 그렇게 못 될 줄은 몰랐네요. 전 지금도 ‘더 문'이 50만명급 영화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단점도 있지만 장점이 그 단점을 충분히 상쇄하는 작품이라고 생각해요. 저희 지면에는 한현우 부장께서 ‘더 문' 리뷰를 쓰셨는데요, 아래에 링크 붙이겠습니다. 저도 전적으로 동감하는 내용이라서요. 언젠가 ‘더 문'이 재평가 받을 날이 올까요. ‘더 문'의 실패 분석은 나중에 기회가 되면 레터에도 한번 다뤄보겠습니다.
드론 타고 비행, 유성우 펑! 달 위에 개척한 ‘한국판 SF’
‘보스톤’ 리뷰는 지면에도 실었고, 나머지 세 작품에 대한 저의 리뷰는 레터를 통해 차례로 전해드리겠습니다. 물론 ‘천박사’ 포함입니다. 제가 왜 ‘천박사’를 1위로 예상하는지도 구체적으로 말씀드릴게요. 궁금하시면 구독~
오늘은 여기까지 짧고 굵게.
그럼 ‘그 영화 어때’ 보내드리는 고정 요일인 목욜에 다시 뵈어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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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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