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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총선 대비 고기철·김영민·김현준·박영춘·조광한 영입…20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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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서울=뉴스1) 임세영 기자 =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19일 오후 서울 켄싱턴호텔 여의도에서 열린 울산시당-울산광역시 당·정협의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3.9.19/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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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인 국민의힘이 내년 총선을 7개월 앞두고 본격적인 외부인사 영입을 시작했다. 이르면 오는 20일 외부인사 영입을 공식화할 계획이다.

19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이르면 오는 20일 5명의 외부 영입인사 명단을 공개한다.

국민의힘이 이번에 영입하는 외부인사 5명에는 우선 더불어민주당 출신 조광한 전 경기 남양주시장이 포함됐다. 조 전 시장은 해당 지역 민주당 당직자 약 2000명과 함께 국민의힘에 합류한다.

문재인정부 당시 국세청장과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을 지낸 김현준 전 국세청장과 문재인정부에서 제주경찰청장을 지낸 고기철 전 청장도 입당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국민의힘은 KBS 공채 개그맨인 김영민씨를 영입한다. 김씨는 현재 보수 성향 유튜브 채널 '내시십분'을 운영하고 있다.

박영춘 전 SK그룹 수펙스추구협의회 부사장도 국민의힘에 입당한다. 기획재정부 금융정책과장을 지낸 박 전 부사장은 대통령비서실 비상경제상황실 금융구조조정팀 등에서 근무했다.

시대전환 대표를 맡고 있는 조정훈 의원도 국민의힘에 합류한다. 조 의원은 시대전환 당직자들과 만나 의사를 밝히고 합당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안재용 기자 poong@mt.co.kr 박소연 기자 soyunp@mt.co.kr 김지영 기자 kjyou@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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