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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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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없고 쿠보는 있네..."챔스에서 주목할 보석, 소시에다드 주연 될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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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이강인은 없었고 쿠보 다케후사는 있었다.

영국 '풋볼 트랜스퍼스'는 18일(한국시간)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가 시작하는 만큼 주목해야 하는 유망주 5명을 조명했다. 쿠보가 이름을 올렸다. 아서 베르미렌(로얄 앤트워프), 카림 코나테(잘츠부르크), 마츠 위퍼(페예노르트), 게오르기 수다코프(샤흐타르 도네츠크)도 포함됐다. 파리 생제르맹(PSG)의 이강인은 없었다.

쿠보는 일본의 천재로 바르셀로나 유스에 있다가 국제축구연맹(FIFA) 징계 문제로 FC도쿄에 입단했다. 도쿄에서 최고의 활약을 하다 레알 마드리드 유스로 갔다. 레알에서 뛰지 못했고 임대를 전전했다. 레알 마요르카, 비야레알, 헤타페에서 임대 생활을 했고 2021-22시즌에 마요르카로 또 임대를 갔다.

이강인과 같이 뛰며 주목을 받았다. 우정을 쌓은 이강인을 뒤로 하고 레알로 돌아간 쿠보는 자리가 없어 완전이적을 택했고 레알 소시에다드로 갔다. 지난 시즌 스페인 라리가에서 29경기를 소화했고 9골 4도움을 기록했다. 커리어 하이를 찍은 쿠보는 이번 시즌 활약도 좋다. 라리가 1라운드 지로나전에서 골을 넣더니 셀타 비고전에도 도움을 올리면서 공격 포인트를 쌓았다. 그라나다를 상대로 멀티골을 넣으면서 소시에다드의 시즌 첫 승에 확실히 기여했다. 레알과 경기에서 골은 없었는데 압도적인 존재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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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보는 레알을 시종일관 위협했다. 전반 11분, 쿠보가 페널티 박스 외곽 앞에서 드리블로 제쳐낸 뒤 슈팅한 것이 파 포스트 구석으로 빨려 들어갔다. 그러나 문전으로 쇄도하던 오야르사발이 골키퍼 시야를 방해해 오프사이드로 선언됐다. 전반 29분, 소시에다드의 역습이 시작됐고 쿠보가 중원 측면 지역부터 질주했다. 이내 두 명 사이로 돌파하더니 페널티 박스 안 대각선 방향에서 슈팅했다. 이를 케파 골키퍼가 몸을 던져 막아냈다. 바레네체아의 세컨볼 슈팅은 크로스바 위로 솟구쳤다.

두 장면 외에도 쿠보는 영향력이 대단했다. 슈팅 2회, 키패스 4회, 패스 성공률 85.2%, 드리블 성공 3회, 피파울 4회, 인터셉트 2회, 크로스 성공 2회 등을 기록했다. 축구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평점 7.7점을 줬다. 소시에다드 내 최고 평점이었다. 레알 선수들과 비교해도 높은 평점이었다. 그만큼 활약이 좋았다는 반증이었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이마뇰 알과실 감독은 "쿠보는 측면에서 뛰는데 중앙으로 들어와 공격을 한다. 상대, 상황에 따라 다르지만 측면에서 팀과 잘 호흡하면서 공격에서 영향력을 행사했다. 재능이 많고 능력이 뛰어나다"고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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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시에다드에서 엄청난 모습을 보인 만큼 UCL에서 활약도 기대가 된다. 소시에다드는 지난 시즌 라리가에서 4위를 해 UCL 티켓을 얻었다. UCL에 나가는 쿠보를 두고 '풋볼 트랜스퍼스'는 "쿠보는 레알 선수였고 소시에다드에서 빛나고 있지만 잘 알려지지 않았다. 숨겨진 보석이라는 것에 동의할 수 없을지 몰라도 UCL 조별리그가 끝나면 다들 생각이 바뀔 수도 있다"고 했다.

이어 "일본 국가대표 쿠보는 라리가 5경기에서 3골 1도움을 올렸다. 직전 경기에서 레알을 확실히 괴롭혔다. 우측 자리에서 드리블을 펼치는 선수로 공 운반 능력이 엄청나다. 파이널 서드에서 일관적으로 잘한다. 소시에다드가 UCL 조별리그를 통과한다면 쿠보가 주연일 것이다"고 했다. 소시에다드는 인터밀란, 벤피카, 잘츠부르크와 D조에 포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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