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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는 19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즈베즈다(세르비아)와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G조 1차전 홈경기를 치른다.
맨체스터 시티는 즈베즈다, 라이프치히(독일), 영 보이스(스위스)와 한 조로 묶였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18일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이번에는 더 쉬울 것이다. 우승하기 가장 어려운 건 처음"이라고 말했다.
맨체스터 시티는 지난 시즌 최고의 시즌을 만들었다. 챔피언스리그와 함께 프리미어리그, 잉글랜드축구협회 FA컵에서 우승하면서 트레블을 완성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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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도 강력한 우승 후보다. 세계 최고의 골잡이 엘링 홀란드가 버티고 있고 센터백 요슈코 그바르디올, 미드필더 마테우스 누네스, 윙어 제레미 도쿠 등이 합류하면서 전력이 강해졌다. 세계 최고의 명장 중 한 명인 과르디올라 감독도 버티고 있다.
올 시즌 출발도 좋다. 맨체스터 시티는 프리미어리그에서도 5승 무패로 강력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2회 연속 우승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낸 이유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지난해 우승을 이룬 것은 놀라운 일이지만, 챔피언스리그에서 한 번 우승한 팀은 몇 팀이나 될까? 아주 많다. 단 한 번 우승으로 특별한 일을 했다고 보긴 어렵다"라고 밝혔다.
과르디올라 감독과 함께 기자회견에 나선 카일 워커도 "우승은 과거로 지나갔고, 이제 새 시즌이 왔다. 감독님은 우리를 산 밑으로 떨어뜨렸고, 우리는 다시 그 산을 올라야 한다. 좋은 팀과 위대한 팀을 구분하는 것은, 다시 올라갈 수 있느냐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즈베즈다에는 한국 국가대표 미드필더 황인범이 소속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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