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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3회 연속 金 도전!' 이강인 18번-정우영 7번-조영욱 10번...황선홍호, AG 등번호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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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축구 대표팀의 등번호가 공개됐다.

대한축구협회(KFA)는 18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표팀 22명의 등번호를 공개했다. 황선홍호는 19일 쿠웨이트전을 시작으로 21일 태국, 24일 바레인과 조별리그 3차전을 치른다.

3회 연속 금메달에 도전한다. 한국은 2014 인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에이스 이강인까지 합류가 확정되면서 더욱 전력이 강화됐다. KFA는 지난 15일 "KFA는 이강인 선수의 소속팀 파리 생제르맹(PSG) 구단과 협의 결과, 프랑스 현지 시간 19일 소속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도르트문트전 홈경기 종료 후 아시안 게임 대표팀에 합류하는 것으로 한국 시간 14일 밤 최종 합의했다. 이에 따라 이강인 선수는 프랑스 현지 시간 20일 중국 항저우로 이동, 아시안 게임 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이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이어 "KFA는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 컵 차출 일정 조정을 전제로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 차출을 허락하겠다는 PSG 구단의 메일을 13일 접수한 이후, 14일 밤 늦게까지 PSG와 협의를 했고, 최종적으로 다른 전제 조건 없이 20일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 대표팀 합류를 허락한다는 PSG 공식 답변을 14일 밤 받았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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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이강인은 도르트문트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UCL 경기를 치르고 합류하게 됐다. 다만 항저우 도착이 20일인 만큼 조별리그 1차전인 쿠웨이트전은 출전이 불가능하다. 21일 열리는 태국전에도 컨디션 문제 등을 고려해 출전 가능성은 적을 수 있다.

3차전 바레인과 맞대결에 처음으로 선수들과 호흡을 맞출 가능성이 높다. 황선홍 감독은 토너먼트 진출 전에 합류해 1~2경기 호흡을 맞추길 바랐다. 적어도 이강인은 한 경기 이상 선수들과 호흡을 맞출 수 있게 됐다.

KFA는 1차전 쿠웨이트와의 맞대결을 하루 앞두고 22명 선수단의 등번호를 공개했다. 먼저 1번은 이광연 골키퍼가 차지하게 됐다. 주장 백승호는 8번을, 부주장 이재익은 등번호 5번을 부여받았다. 에이스 번호인 10번은 조영욱이, 7번은 정우영이 그리고 엄원상은 11번을 달고 뛴다.

이강인은 18번을 받았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때와 동일한 번호다. 이강인은 태극마크를 달고 뛴 첫 번째 대회인 2019 FIFA U-20 폴란드 월드컵 당시에는 등번호 10번을 달았다. 당시 이강인은 2골 4도움을 올리며 골든볼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한 이강인은 2020 도쿄 올림픽 당시 등번호 8번을 달고 뛰었고, 지난해 열린 2022 AFC U-23 아시안컵에서는 등번호 13번을 부여받기도 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지난 카타르 월드컵과 동일한 18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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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 최종명단]

GK(3) : 이광연(강원), 민성준(인천), 김정훈(전북)

DF(8) : 설영우(울산, 와일드카드), 박규현(디나모 드레스덴), 이재익(서울E), 이한범(미트윌란), 박진섭(전북, 와일드카드), 황재원(대구), 최준(부산), 김태현(베갈타 센다이, 대체 발탁)

MF(9) : 정호연(광주), 홍현석(헨트), 백승호(전북, 와일드카드), 송민규(전북), 정우영(슈투트가르트), 고영준(포항), 이강인(PSG), 엄원상(울산), 조영욱(김천)

FW(2) : 박재용(전북), 안재준(부천)

사진=대한축구협회, 인터풋볼 홍예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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