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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부상에서 돌아온 이강인의 출전 여부가 주목이 되는 경기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9월 20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도르트문트와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F조 1차전을 치른다. PSG가 속한 F조는 도르트문트와 더불어 뉴캐슬 유나이티드, AC밀란이 속해 있어 죽음의 조로 불린다.
시즌 초반 PSG 분위기는 좋지 못하다. 로리앙과 프랑스 리그앙 1라운드에서 0-0으로 비겼다. 툴루즈와 경기에서도 1-1로 비기면서 이기지 못했다. 랑스를 3-1로 제압하면서 시즌 첫 승에 성공했다. 리옹까지 4-1로 대파하면서 좋은 흐름을 유지했는데 니스와 대결에서 2-3으로 지면서 시즌 첫 패를 당했다.
프랑스 '르 파리지앵'은 "리그앙 5경기 승점 8은 카타르 투자청이 인수한 이후 가장 좋지 못한 출발이다. 앙투완 콤부아레 감독이 있던 2010-11시즌(승점 7, 카타르 투자청 인수 이전) 이후에 가장 좋지 못하다. 승점 15를 따낼 수 있는데 승점 8만 얻은 건 PSG 팬들의 고개를 갸우뚱하게 했다. 지난 시즌 크리스토프 갈티에 감독 아래에선 5경기 승점 15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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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스전 이후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니스에 축하를 전하고 싶다. 우리보다 더 잘했다. 니스는 더 효과적인 축구를 했다. 선수들은 끝까지 싸워 줬는데 패배는 아프다. 모두 발전해야 한다. 모두 발전해야 한다. 선수들의 마음 상태는 마음에 들었다"고 말했다.
도르트문트와 UCL 경기를 앞두고 있는 심정을 밝히기도 했다. "3실점을 했는데 두 골을 넣기도 했다. 니스는 승리할 자격이 있었다. 끝까지 응원해준 우리 팬들에게 감사하다. UCL에서 만나는 도르트문트는 강한 팀이지만 우린 더 나은 경기를 펼칠 것이다"고 이야기했다.
프랑스 '레퀴프'는 도르트문트전 선발 라인업을 예상했다. 지안루이지 돈나룸마, 뤼카 에르난데스, 밀란 슈크리니아르, 마르퀴뇨스, 아슈라프 하키미, 워렌 자이르-에메리, 마누엘 우가르테, 비티냐, 킬리안 음바페, 란달 콜로 무아니, 우스만 뎀벨레가 선발 출전할 거라 전망했다. 축구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레퀴프'와 최전방 빼고 다 같았다. 콜로 무아니 대신 곤살로 하무스 선발 출전이 유력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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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은 없었다. 이강인은 레알 마요르카를 떠나 PSG로 왔고 선발 출전을 하면서 적응을 하고 있었는데 툴루즈전 이후 부상을 입어 빠지게 됐다. PSG는 8월 22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이강인은 왼쪽 대퇴사두근에 부상을 입었다. 이강인은 A매치 기간이 끝날 때까지 치료를 받을 것이다"고 공식발표했다.
재활에 집중하던 이강인은 훈련장에 돌아왔다. PSG는 9월 12일 구단 SNS를 통해 특별한 영상을 공유했다. 부상으로 이탈했던 이강인이 마침내 훈련장에 돌아온 것. 이강인은 실내 사이클 훈련은 물론 잔디 위에서 직접 볼을 컨트롤하며 복귀를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니스전에선 명단 제외였지만 도르트문트전은 뛸 수 있다는 전망이 지배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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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은 아니고 교체 출전이 유력해 보인다. 도르트문트전이 끝나면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아시안게임에 합류하기 위해 항저우로 간다. PSG 복귀전이자 아시안게임 합류 전 마지막 PSG 경기, 그리고 발렌시아에 있을 때 오랜만의 UCL 경기를 어떻게 치르고 갈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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