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합계 15언더파로 연장 승부 끝 정상
마다솜. /KLPG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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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마다솜(24)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데뷔 2년 차에 첫 승을 달성했다.
마다솜은 17일 인천 클럽72 컨트리클럽(파72·6713야드)에서 끝난 KPGA 투어 OK금융그룹 읏맨오픈(총상금 8억원) 3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 등으로 3타(3언더파 69타)를 줄였다.
이로써 마다솜은 사흘간 최종 합계 15언더파 201타로 신인 정소이와 동타를 이뤄 연장전에 돌입했고 연장 첫 홀인 18번 홀(파5) 버디로 우승했다.
1999년생인 마다솜은 2020년 국가대표를 지낸 뒤 프로로 전향한 선수다. 작년 루키로 KLPGA 투어를 경험했고 2년 차인 올해 첫 우승을 달성했다. 마다솜은 정규 투어에서 올해 두 차례 준우승 징크스도 마침내 털어냈다.
마다솜은 "우승이 아직 믿기지 않는다"며 "챔피언조로 시작했지만 코스가 어려운 편이 아니라서 모두에게 기회가 있다고 생각한 것이 끝까지 열심히 할 수 있었던 이유"라고 소감을 밝혔다.
최예림과 이주미가 1타 차 공동 3위에 올랐고 항저우 아시안게임 국가대표인 아마추어 김민솔은 13언더파 203타로 유서연과 함께 공동 5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인 김수지는 9언더파 207타로 공동 16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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