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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이강인의 공식적인 차출 여부는 14일에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13일(한국시간) 이강인의 항저우 아시안게임 차출 여부에 대해 "이강인은 내일(14일) 파주에서 황선홍 감독님이 그 사이에 업데이트 된 부분을 언급하실 것 같다. PSG 측은 13일에 차출 여부를 알려준다고 했다. 아직까지 협회 차원에서 들은 것은 없다"고 밝혔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항저우 아시안 게임 대표팀은 14일 파주NFC에서 공개 훈련 및 미디어 활동을 할 계획이다. 이후 16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항저우로 출국할 예정이다. 황선홍호는 19일 쿠웨이트전을 시작으로 21일 태국, 24일 바레인과 조별리그 3차전을 치른다.
황선홍 감독은 14일 최종적으로 이강인의 합류 여부와 합류하게 된다면 합류 시기를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 올여름 이강인이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이적하게 되면서 아시안게임 차출 여부에 대해 재논의가 필요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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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황선홍 감독은 이미 "PSG 이적이 급격하게 이루어지는 바람에 조율이 진행되어야 한다. (이) 강인이 의지가 굉장히 강하고 계속 협력하고 있기에 조율해야 한다. 굉장히 긍정적으로 생각하며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지만, 구체적으로 차출 상황에 대해 확답을 주지 못한 상황이다.
이어 "다 말씀드리기는 무리가 있지만, 그래도 PSG와 계약할 당시에 (차출과 관련해) 긍정적인 교감이 있었다고 제가 확인했다. 다만 문서로는 확인된 게 없기 때문에 이 자리에서 된다, 안 된다를 말씀드리기 어렵다. 말씀드렸다시피,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고, 이강인 선수 본인도 아시안게임 출전 의지가 상당히 강하다"고 덧붙였다.
지난 5일 황선홍 감독은 13일에 PSG로부터 최종 연락을 받는다고 밝혔다. 만약 PSG가 이강인의 차출을 허락한다고 하더라도, 시기가 문제다. PSG는 오는 16일 니스와 2023-24시즌 리그1 5라운드를 치른다. 해당 경기를 치르고 보내준다면 첫 경기까지 3일의 시간이 있다. 선수들과 발을 맞추기에도, 이강인이 컨디션을 조절하기에 짧은 시간이다. 황선홍 감독 역시 이강인의 합류 시기를 놓고 다양한 플랜을 계획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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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강인은 지난 23일 왼쪽 대퇴사두근 부위에 부상을 입어 한동안 회복에 전념했다. 이강인은 리그1 3, 4라운드인 RC 랑스, 올림피크 리옹전에 모두 결장했고, 9월 A매치 기간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대표팀에도 부상으로 명단에서 제외됐다.
긴 재활 끝에 복귀를 앞두고 있다. PSG는 13일 공식 SNS를 통해 선수단의 훈련 영상을 공유했다. 이강인도 함께 포함돼 다가올 경기를 준비했다. 이강인은 부상 이후 한동안 개인 훈련 및 재활에 집중했다. 처음으로 동료들과 함께 팀 훈련을 진행한 것은 긍정적인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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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한축구협회, 이강인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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