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LPG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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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진출의 또 다른 관문 역할을 하는 인터내셔널 퀄리파잉 토너먼트가 10월 태국에서 열린다.
KLPGA는 오는 10월 10일부터 나흘 동안 태국 피닉스골드 골프 앤 컨트리클럽에서 외국 선수를 대상으로 인터내셔널 퀄리파잉 토너먼트(이하 ICT)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ICT는 외국 국적 선수가 KLPGA 투어 진출하는 유일한 창구다.
만 18세 이상 외국 국적 소지자 중 외국투어 라이선스를 소지하거나 5년 이내 각국 프로투어 활동 경험이 있는 프로 또는 아마추어 선수가 참가할 수 있다.
참가 선수는 상금과 함께 성적에 따라 다양한 특전을 제공한다.
우승자는 차기 시즌 정규투어 시드권을 받는다. 기존 일부 대회 유자격 참가에서 시즌 전체 대회를 뛸 수 있는 시드권으로 대폭 상향됐다.
2위와 3위는 KLPGA 챔피언십 참가 자격을 얻게 됐다. 3위까지 제공되던 차기 시즌 정규투어 시드순위전 예선 면제(본선 직행) 혜택은 2위부터 8위로 확대됐다. 이하 순위에 따라서 드림(2부) 투어 연간 시드권과 점프(3부) 투어 출전권 등을 부여한다.
혜택이 늘어난 만큼 외국 선수들의 활발한 참가가 기대된다.
이와 함께 해외투어 2022년도 상금순위 상위 선수(USLPGA 125위, JLPGA 95위, LET 45위, CLPGA 10위까지)에게는 인터내셔널 퀄리파잉 토너먼트 면제 특전을 부여하고 정규투어 시드순위전 예선의 출전 기회를 제공한다.
ICT를 거쳐 올해 KLPGA 투어에서 활동 중인 리슈잉(중국)은 신인상 포인트 6위와 비씨카드 한경 레이디스컵 공동 6위 등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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