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선수상은 한 달간 열린 K리그1 경기들의 MOM(경기수훈선수), 베스트일레븐, MVP에 선정된 선수 중에서 연맹 TSG 기술위원회 투표(60%)를 통해 후보군을 선정한다. TSG 기술위원회가 선정한 후보들을 대상으로 K리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한 팬 투표(25%)와 EA스포츠 피파 온라인4 유저 투표(15%)를 추가로 진행하고, 세 항목을 더해 가장 높은 환산점수를 획득한 선수가 ‘이달의선수상’을 수상하게 된다.
8월 이달의선수상은 K리그1 25라운드부터 28라운드까지 총 네 경기를 평가 대상으로 했다. 후보에는 엄지성(광주), 이승우(수원FC), 제르소(인천), 티아고(대전)가 올랐다. 투표 결과, ‘수원FC의 에이스’ 이승우가 합산점수 37.09점으로 2위 티아고(29.85)를 따돌리고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수원FC의 이승우가 K리그 공식 비디오게임 파트너 일렉트로닉아츠(EA)가 후원하는 8월 EA스포츠 K리그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6월에 이은 개인 통산 두 번째 수상이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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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는 평가 대상 네 경기에 모두 출전해 총 3골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 8월 12일, K리그1 25라운드 수원FC와 수원삼성의 ‘수원더비’에 선발 출장한 이승우는 전반 추가시간 상대를 속이는 날렵한 움직임으로 수비진을 벗겨낸 후 슈팅을 때렸고, 이는 결승골로 연결됐다. 이승우는 해당경기 수훈선수(M.O.M.)는 물론, 25라운드 베스트일레븐과 라운드 MVP를 싹쓸이했다.
8월 K리그의 주인공이 된 이승우에게는 EA스포츠가 제작한 트로피와 상금이 주어진다.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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