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5 (월)

이슈 세계와 손잡는 K팝

'태국 유승호' 파우 요치 "SM·빅히트서 데뷔 무산, K팝 접을 뻔…설득에 마음 바꿔"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텐아시아=김세아 기자]
텐아시아

/ 사진제공=그리드엔터테인먼트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프리 데뷔를 한 파우의 요치가 데뷔한 소감을 전했다.

13일 파우(POW)가 서울 등촌동 스카이아트홀에서 프리 데뷔 싱글 'Favorite (페이버릿)'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파우는 그리드엔터테인먼트의 첫 번째 아티스트로 팀명 그대로 '펑' 터지듯 가요계에 신선하고 재미있는 경험을 안겨준다는 뜻을 담고 있다. 태국 배우이자 빅히트뮤직 데뷔조 트레이니에이(Trainee A) 출신 요치, SBS '라우드(LOUD)' 출신 윤동연, 일본 브랜드 모델로 활동한 이력이 있는 현빈, 리더 정빈, 막내 홍까지 다섯 멤버로 구성됐다.

'페이버릿(Favorite)'은 파우의 시작을 알리는 프리 데뷔 싱글로 찬란한 청춘의 감성을 담아낸 팝 펑크 장르의 곡이다. 유러피안 유스 컬처(European Youth Culture) 콘셉트로 파우라는 팀의 에너지와 정체성을 보여줄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요치는 SM엔터테인먼트의 NCT U의 차기 멤버로 거론되기도, 빅히트 뮤직의 연습생으로도 알려져 있었던 바. 하지만 데뷔가 모두 무산되면서 요치는 태국으로 돌아갔다고 밝혔다. 요치는 "태국으로 돌아가서 처음에 연락왔을 때 합류할 생각이 없었는데 대표님과 여러번 미팅했다. 대표님이 스태프들과 멤버들과 함께 해보면 어떻냐고 제안하셔서 수락했다"고 비화를 전했다.

이어 요치는 "음악이랑 춤을 좋아했지만 케이팝을 하고 싶었지만 기회가 없어서 막막한 기분이었다. 그런데 회사에서 계속 연락이 와서 마음이 바뀌었다"고 덧붙였다.

데뷔 전부터 요치와 홍은 뉴욕 패션위크에 참석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홍은 "처음 요치형과 패션위크에 가는 게 확정됐을 때 떨리는 마음이 컸다. 요치형은 패션 행사 경험이 많아서 의지할 수 있었다. 다음에는 멤버 전원이 다같이 가보고싶다"고 말했다. 요치는 "옆에서 홍이 맨날 떨린다고 하더라. 그래서 재밌게 하면 된다고 조언해줬다"고 데뷔 전부터 받은 관심에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파우의 프리 데뷔 싱글 '페이버릿(Favorite)'은 13일 오후 6시 발매된다. 이어 파우는 10월 11일 첫 번째 EP를 발매하며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