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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구획정위, 내년 총선 선거구획정 강원도민 의견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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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강원연구원 대회의실서 개최…주민 누구나 방청 가능

연합뉴스

국회의원 선거구 획정 (PG)
[장현경 제작] 일러스트


(춘천=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내년 4월 10일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의 강원지역 선거구획정과 관련해 강원도민들의 의견을 듣는 자리가 마련된다.

국회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는 오는 15일 춘천시 강원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선거구획정 마련을 위한 강원지역 의견을 청취한다.

이날 의견 청취 자리에는 국회에 의석을 가진 정당의 강원도당, 학회, 시민사회단체 등에서 추천받은 진술인 7명이 참석해 행정구역, 지리적 여건, 교통, 생활문화권 등 지역 사정에 근거해 선거구획정에 관한 의견을 낸다.

관심 있는 지역 주민은 누구나 방청이 가능하다.

획정위는 13일 "아직 선거구획정 기준이 확정되지 않아 구체적인 획정 작업을 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지만, 합리적인 획정을 하기 위해 지역 의견을 청취하는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국민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의당 강원도당은 이날 행사에 참석해 춘천 인근 지역과 통폐합 없는 춘천시만의 자체 분구, 속초·고성·양양만의 선거구, 농산어촌 지역 특수성을 살린 새로운 선거구 획정 방안의 필요성을 제기할 방침이다.

또 지역 대표성과 비례성 담보를 위해 국회의원 의석수 확대와 권역별 비례대표 신설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전한다.

conany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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