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파이낸셜뉴스 언론사 이미지

日기시다, 13일 개각...내년 총재 재선에 방점

파이낸셜뉴스 김경민
원문보기

日기시다, 13일 개각...내년 총재 재선에 방점

속보
金총리, 밴스 美부통령 회담…"한미관계 발전 논의"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도쿄=김경민 특파원】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13일 개각 및 자민당 인사를 단행한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12일 보도했다.

당 인사에서는 모테기 도시미쓰 간사장과 아소 다로 부총재를 연임시키고 오부치 유코 조직운동본부장을 요직에 기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오부치 본부장은 선거대책위원장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오전에 기시다 총리는 연립여당인 공명당의 야마구치 나쓰오 대표와 회담해 이 같은 개각 인사안을 확정할 것으로 보인다.

자민당은 12일 임원회와 총무회를 열어 기시다 총리에게 인사를 일임한다.

아소 부총재는 자민당 내 제2파벌인 아소파의 수장이며, 모테기 간사장은 제3파벌인 모테기파를 이끌고 있다. 오부치 본부장은 모테기파에 소속돼 있다.

2021년 기시다 내각 출범 이후 제4파벌 기시다파를 포함한 이들 3파가 정권 운영의 핵심이었다.


기시다 총리는 자민당 최대 파벌인 아베파에 소속된 마쓰노 히로카즈 관방장관, 하기우다 고이치 자민당 정무조사회장, 니시무라 야스토시 경제산업상도 당 간부나 각료 등으로 계속 기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내년 총재 선거를 앞두고 재선을 노리고 있는 기시다 총리에게는 주요 파벌의 협력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닛케이는 "이번 개각에서 기시다 총리의 최우선 과제는 다음 해 총재 재선을 앞두고 당내 안정을 유지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기시다 총리는 지난 10일 기자회견에서 개각 및 당 인사 계획을 밝히고 "새로운 체제로 과감한 경제 대책을 만들어 시급히 실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기시다 총리는 지난해 8월 내각을 개편한 이후 현재까지 추가 개편을 단행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