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시민의 자유 확대할 수 있도록 디지털 규범 새로 정립해야"
윤석열 대통령이 10일(현지시간) 인도 뉴델리 국제전시장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세션3 ‘하나의 미래’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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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은 이날 인도 뉴델리 국제전시장에서 ‘하나의 미래’란 주제로 열린 세션 3에 참석해 “우리는 디지털 기술에 대한 세계 시민의 공정한 접근권이 보장되고, 나아가 디지털 기술이 세계 시민의 자유를 확대할 수 있도록 디지털 규범을 새롭게 정립해야 한다”고 이 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과학 기술 발전에 발맞춰 미래를 여는 새로운 규범을 준비해야 힌다. 지금은 디지털 심화 시대”라며 “AI(인공지능)와 데이터로 대표되는 디지털 기술 발달로 인류의 삶은 더욱 윤택해지고 시공간의 제약은 사라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윤 대통령은 “대한민국은 이달 말에 ‘디지털 권리장전’을 발표하고, 디지털 향유권을 인간의 보편적 권리로 천명할 것”이라며 “디지털 시대의 새로운 쟁점을 해결하기 위한 국가적 차원의 기준과 원칙을 제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제 세계 디지털 경제를 주도하는 G20이 새로운 디지털 규범을 정립하는 데 리더십을 발휘해야 한다”며 “대한민국은 디지털 선도국으로서 디지털 윤리 원칙과 규범을 마련하기 위한 국제사회의 논의를 계속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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