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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트리니티소프트 K-취약점 관리 솔루션, 동남아로 뻗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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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

기념 사진을 촬영하는 와이콕 챙 케이투베이스라인 대표(좌측 두번째)와 닥터 하지 아미루딘 씨에스엠대표(좌측 세번째), 김진수 트리니티소프트 대표(좌측 다섯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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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니티소프트는 말레이시아 사이버보안청 CSM(Cyber Security Malaysia)과 SW보안약점 진단원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10일 밝혔다. 회사는 이번 협약에 힘입어 동남아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협약식에는 김진수 트리니티소프트 대표, 닥터 하지 아미루딘 씨에스엠 대표, 와이콕 챙 케이투베이스라인 대표, 이완석 KISA(한국인터넷진흥원) 거점소장 등이 참여했다. 협약을 통해 말레이시아 SW개발보안 전문 인력 자격증 프로그램에 코드레이 엑스지가 표준 툴로 쓰이게 됐다. 프로그램은 CSM에서 제공하는 정규 과정으로 KISA의 SW진단원 교육 과정과 흡사하다. 국내 솔루션이 글로벌 시장에서 교육용 프로그램으로 쓰이게 된 것은 드문 사례다.

코드레이 엑스지 V6.0은 SW 개발공정(SDLC) 단계에서 발생하는 소스코드의 보안 약점을 분석하고 관리하기 위해 다양한 점검 방법과 프로젝트에 대한 통합관리 기능을 제공하는 SW 정적분석 솔루션이다.

코드레이 엑스지 V6.0 R2는 기존 기능에 최신 기술과 트렌드를 반영해 성능과 관리자 편의 기능을 대폭 향상했다. SW개발에 사용되는 대부분의 개발 언어와 프레임 워크를 지원하며, 점검 기준 또한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했다. 로컬 에이전트를 통해 형상관리, CI(Continuous Integration)·CD(Continuous Delivery) 연동이 유연해 데브섹옵스(DevSecOps) 환경 도입에 적합하다.

트리니티소프트는 2016년 CSM에서 진행된 SW개발보안 전문 인력 자격증 프로그램에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시큐어코딩 교육을 진행했다. 현지 SI 업체에서 코드레이 엑스지를 도입하기도 했다.

김진수 트리니티소프트 대표는 “이번 MOU 체결은 한국인터넷진흥원의 정보 보호 기업 수출지원사업으로 인해 얻어진 결과”라며 “MOU를 계기로 동남아 시장 영업 확대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 공급망 보안 사고가 전 세계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라며 “시큐어코딩 솔루션 코드레이 엑스지를 통해 안전한 SW 개발 보안 환경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임중권 기자 lim918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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