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플러스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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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SOLO(나는 솔로)'가 '가짜뉴스' 파동으로 대혼란을 겪으면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7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나는 솔로'는 전국 유료 기준 각각 ENA와 SBS플러스 시청률 2.2%, 3.7%를 기록했다. 합산 시청률 5.9%는 프로그램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던 10기 '돌싱특집' 5.7%보다 약 0.2p(포인트) 높다.
16기 '돌싱특집'은 회차마다 시청률이 고공행진하고 있어 앞으로 남은 회차에서도 또 한번 시청률 경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지난 6일 나는 솔로에서는 꼬리에 꼬리를 무는 거짓 소문에 대혼돈에 빠져드는 '솔로나라 16번지'가 그려졌다. 초유의 데이트 중단 사태로 대립하던 광수, 영숙은 광수의 진심어린 사과로 갈등을 풀었으나 12인의 솔로남녀들은 여전히 '가짜뉴스'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또 옥순의 마음을 두고 가짜뉴스를 퍼뜨린 출연자들이 진실을 알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방송 말미에는 당사자인 옥순과 광수가 이야기를 나누다가 소문의 주범 중 하나인 영철과 삼자대면 하는 장면이 공개됐다. 영철이 광수에게 옥순 관련 발언을 한 적이 없다며 "말 잘해야 돼 지금"이라고 하자, 광수는 욕설을 하며 "테이프 깔까"라며 다소 감정이 격해진 모습을 보였다.
한편 영자는 방송 이후 악플이 많아지자 개인 소셜미디어에 사과문을 올리기도 했다.
영자는 7일 인스타그램에 "죄송합니다, 데이트를 망치고 와서 정확하지 않은 말을 제 생각대로 아무렇게나 말하는 영자의 모습을 오늘 방송으로 보니 부끄럽고 반성하게 되네요"라고 했다.
이어 "앞으로는 언행에 더욱 주의하여 행동하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저 때문에 기분 나쁘신 분 모든 분들에게 다시 한 번 사과드립니다"라고 덧붙였다.
영자는 지난 6일 방송된 '나는 솔로'에서 사실과 다른 말을 전해 '솔로나라' 입주자들을 혼란스럽게 했다. 옥순이 광수에게 마음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여러 입주자들에게 '옥순이는 처음부터 영수였다고 한다'라고 말을 전한 것. 이 말이 계속 와전돼 광수가 옥순을 오해하게 됐고, 옥순 역시 마음을 접었다.
영자가 계속 옥순에 대해 잘못된 말을 하는 것을 본 MC 데프콘, 이이경도 황당해 하면서 "제발 그만하라"며 "이게 가짜뉴스가 퍼지는 과정"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구경민 기자 kmk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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