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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파페 마타 사르와 데스티니 우도지가 토트넘에서 보여준 활약을 인정받고 있다.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6일(이하 한국시간) 지난 8월 동안 유럽 5대 리그에서 최고의 활약을 보여준 21세 이하 선수를 대상으로 베스트 일레븐을 선정해 발표했다.
축구 선수들의 데뷔와 전성기가 빨라지고 있는 세계적 흐름 속에 최근 들어 유망주들이 뛰어난 경기력을 보여주는 경우가 굉장히 많다. 21살이 되기 전에 팀의 주축이 되는 경우가 많은데 토트넘에는 그런 선수가 무려 2명이나 있었다.
파페 사르와 우도지가 주인공이다. 2002년생인 파페 사르는 프랑스 리그1 구단인 FC메스에서 성장해 데뷔까지 했다. 토트넘은 2022-23시즌을 앞두고 리그앙에서 경쟁력을 보여준 파페 사르를 영입했다. 첫 시즌에는 많은 경기를 나오지 못했지만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사르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
제임스 메디슨-이브 비수마와 함께 중원 삼각 편대를 구성 중인 사르는 빌드업에 간접적으로 관여하고, 공격적인 움직임을 통해 알토란 같은 역할을 해주고 있다. 프리미어리그(PL) 2라운드부터 토트넘 주전으로 올라선 사르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데뷔골을 신고하면서 주가를 높였다. 3라운드 본머스전에서도 환상적인 패스로 제임스 메디슨의 득점을 도우면서 주전 입지가 매우 탄탄해졌다.
사르는 주장인 손흥민과도 매우 친해 한국 팬들에게도 사랑을 받고 있는 선수다. 토트넘은 6일 구단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사르는 A매치 휴식기 동안 손흥민을 체크했다"며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사르는 손흥민과 영상통화를 하고 있었다. 손흥민은 사르의 PL 적응을 가장 많이 도와준 선수 중 한 명이다.
우도지 역시 토트넘이 키우고 있는 팀의 미래다. 2002년생인 우도지는 헬레스 베로나에서 성장해서 우디네세로 이적하면서 꽃을 피웠다. 우디네세에서 보여준 존재감을 통해 2022-23시즌에 영입됐다. 1시즌 더 우디네세에서 활약하고 돌아온 우도지는 곧바로 주전 자리를 꿰찼다.
손흥민과 함께 좌측에서 파트너십을 이룬 우도지는 적극적인 공격가담과 미친 스피드를 활용한 수비력으로 팀에 크게 도움이 되고 있는 중이다. PL 3라운드 본머스전에서 투지와 스피드를 기반으로 데얀 쿨루셉스키에게 도움까지 기록하면서 주가를 높이고 있다.
사진=후스코어드 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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