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와 연합뉴스TV가 여론조사 업체 메트릭스에 의뢰해 실시한 조사 결과, 내일이 총선이라면 국민의힘 소속 후보를 찍겠다는 응답은 30.5%로 집계됐다. 민주당 후보에게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29.9%로 나타나며, 양당은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사진=연합뉴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한 달 전 실시된 직전 조사와 비교하면 국민의힘은 0.8%포인트 하락하고, 민주당은 2.5%포인트 오르면서 양당의 격차는 3.9%포인트에서 0.6%포인트로 줄었다.
권역별로 살펴보면, 국민의힘은 서울(국민의힘 36.7%, 민주당 25.5%), 대구·경북(국민의힘 51.7%, 민주당 13.2%), 부산·울산·경남(국민의힘 39.3%, 민주당 24.9%) 등에서 우위를 보였다.
민주당은 인천·경기(국민의힘 25.9%, 민주당 34.7%), 광주·전라(국민의힘 3.1%, 민주당 45.9%), 대전·세종·충청(국민의힘 25.9%, 민주당 30.0%)에서 앞섰다.
세대별로는 국민의힘이 60대 이상(국민의힘 51.3%, 민주당 19.8%)에서 크게 앞섰다. 그러나 18~29세(국민의힘 12.8%, 민주당 22.7%), 30대(국민의힘 19.7%, 민주당 32.8%), 40대(국힘 23.6%, 민주 39.2%), 50대(국힘 27.2%, 민주 40.8%) 등 나머지 세대에선 민주당이 강세였다.
‘지지 정당이 없다’는 응답은 18.0%, ‘정의당 후보에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2.3%, 기타 정당은 5.2%로 조사됐다. ‘투표할 의향이 없다’는 9.3%, ‘모름·무응답’은 4.8%였다.
이번 조사는 지난 2~3일 전국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병관 기자 gwan2@segye.com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