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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8 (목)

이슈 총선 이모저모

내일이 총선이라면? 국힘 30.5% 민주 29.9% 팽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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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총선이 7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만일 내일이 선거일이라면 어느 정당 후보에게 투표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팽팽한 접전을 벌이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6일 발표됐다.

연합뉴스와 연합뉴스TV가 여론조사 업체 메트릭스에 의뢰해 실시한 조사 결과, 내일이 총선이라면 국민의힘 소속 후보를 찍겠다는 응답은 30.5%로 집계됐다. 민주당 후보에게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29.9%로 나타나며, 양당은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세계일보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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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전 실시된 직전 조사와 비교하면 국민의힘은 0.8%포인트 하락하고, 민주당은 2.5%포인트 오르면서 양당의 격차는 3.9%포인트에서 0.6%포인트로 줄었다.

권역별로 살펴보면, 국민의힘은 서울(국민의힘 36.7%, 민주당 25.5%), 대구·경북(국민의힘 51.7%, 민주당 13.2%), 부산·울산·경남(국민의힘 39.3%, 민주당 24.9%) 등에서 우위를 보였다.

민주당은 인천·경기(국민의힘 25.9%, 민주당 34.7%), 광주·전라(국민의힘 3.1%, 민주당 45.9%), 대전·세종·충청(국민의힘 25.9%, 민주당 30.0%)에서 앞섰다.

세대별로는 국민의힘이 60대 이상(국민의힘 51.3%, 민주당 19.8%)에서 크게 앞섰다. 그러나 18~29세(국민의힘 12.8%, 민주당 22.7%), 30대(국민의힘 19.7%, 민주당 32.8%), 40대(국힘 23.6%, 민주 39.2%), 50대(국힘 27.2%, 민주 40.8%) 등 나머지 세대에선 민주당이 강세였다.

‘지지 정당이 없다’는 응답은 18.0%, ‘정의당 후보에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2.3%, 기타 정당은 5.2%로 조사됐다. ‘투표할 의향이 없다’는 9.3%, ‘모름·무응답’은 4.8%였다.

이번 조사는 지난 2~3일 전국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병관 기자 gwan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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