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안전과 생존권 수호 범정부적 대책 마련 추진
전라남도의회, 5일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 수산업 대책 특별위원회 출범. 전남도의회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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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의회는 5일 제37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 수산업 대책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의결하고 위원장에 강정일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양2), 부위원장에 손남일 의원(더불어민주당, 영암2)을 선출했다고 6일 밝혔다.
전남도의회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 수산업 대책 특별위는 지난 8월 24일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가 시작되면서 전무후무한 해양 핵오염과 수산업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수산업 종사자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도민의 먹거리 안전을 지키기 위한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구성됐다.
이날 위원장으로 선출된 강정일 위원장은 "현재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는 누구도 안전을 장담할 수 없으며, 세계적인 식량 재난의 불씨가 될 수 있는 만큼 범정부적 대책 수립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도민의 안전과 생존권이 지켜질 수 있도록 도의회가 나서 실천 가능한 대책을 마련하는 데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의회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 수산업 대책 특별위는강 위원장과 함께 박성재(해남 2), 신의준(완도 2), 한춘옥(순천 2), 박선준(고흥 2), 정길수(무안 1), 최동익(비례), 손남일(영암 2), 최정훈(목포 4), 모정환(함평) 의원 등 10인으로 구성됐으며, 앞으로 6개월간 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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