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도통신 보도에 따르면 간다 마사토 재무성 재무관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현재와 같은 움직임이 지속되면 "모든 선택지를 배제하지 않고 적절히 대응할 것"이라면서 구두 개입에 나섰다.
앞서 5일(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는 엔/달러 환율이 1달러당 147.8엔까지 올라 엔화 가치가 작년 11월 상순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이는 고유가에 의한 물가 상승 압력 고조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적인 통화정책이 장기화할 것이라는 관측이 강해지면서 미일 금리차에 따른 엔화 매도세가 확대된 데 따른 것이다.
ev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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