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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인터밀란과 시모네 인자기 감독이 재계약을 체결했다.
인터밀란은 5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은 인자기 감독과 2025년까지 유효한 새로운 계약을 체결했음을 발표하게 되어 기쁘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당연한 수순이다. 2020-21시즌 인터밀란은 11년 만에 '스쿠데토(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를 차지했지만 선수단에선 피바람이 불었다. 중국 소재 모기업 '쑤닝'에 불어닥친 재정난이 인터밀란 전반에 영향을 끼쳤다. 이 과정에서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지휘봉을 내려놓았고 로멜루 루카쿠와 아슈라프 하키미도 주세페 메아차를 떠났다.
위기에 빠진 인터밀란이 선택한 카드는 인자기 감독이었다. 라치오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던 인자기 감독은 인터밀란에서도 진가를 발휘했다. 새로 영입한 에딘 제코, 덴젤 둠프리스, 앙헬 코레아, 하칸 찰하노글루 등도 기대 이상으로 맹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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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각적인 결실도 맺었다. 2021-22시즌과 2022-23시즌 두 시즌 연속 코파 이탈리아 우승에 성공했다. 이탈리아 슈퍼컵인 수페르코파 이탈리아나 역시 2021년, 2022년 모두 차지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준우승을 달성하기도 했다. 재정난으로 힘든 시기를 보냈던 인터밀란을 정상 궤도로 이끈 인자기 감독이다.
인터밀란과 인자기 감독은 2025년까지 동행을 이어가기로 결정했다. 지난여름 이적시장 동안 적극적인 투자도 이루어졌다. 얀 좀머(前뮌헨), 마르코 아르나우토비치(前볼로냐), 벵자맹 파바르(前뮌헨)가 전격 영입돼 전력이 대폭 강홛됐다. 여기에 마르쿠스 튀랑(前 묀헨), 후안 콰드라도(前 유벤투스), 알렉시스 산체스(前 마르세유), 데이비 클라센(前 아약스)와 자유 계약(FA)을 체결하며 돈을 아낀 것도 눈에 띈다.
목표는 단연 '스쿠데토'다. 개막 이후 인터밀란은 1라운드 몬차전(2-0 승), 2라운드 칼리알리전(2-0 승), 3라운드 피오렌티나전(4-0 승)을 모두 잡아 승점 9점(3승, 8득 0실)으로 선두로 올라섰다. 굉장히 순조로운 스타트를 끊은 셈. 인터밀란은 A매치 휴식기 이후 17일 오전 1시 AC밀란과 '데르비 델라 마돈니나(밀라노 더비)'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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