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홍기원 의원은 오늘(4일) 국회 예결위 전체 회의 질의에서 고발 사주 혐의가 사실이라면 검사가 선거에 불법 개입하려 한 국기 문란이라며 국민은 이번 승진을 부당한 인사 폭거라고 생각할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에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검찰에서는 관련자를 무혐의로 처리하고 대검찰청 징계위도 해당 사안에 무혐의 결정을 내렸다고 맞섰습니다.
해당 의혹에 연루됐던 국민의힘 김웅 의원도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은 2021년 서울 고검장으로 승진할 때 불법 출국금지 사건으로 기소됐던 피고인 신분이었고, 그 사건 주범으로 기소됐던 이규원 검사는 기소된 상태에서 부부장으로 승진했다고 강조했습니다.
'고발 사주' 의혹은 지난 2020년 총선을 앞두고 검찰이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과 최광욱 의원 등 야권 인사에 대한 고발을 사주했다는 내용입니다.
YTN 정현우 (junghw504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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