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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지난 시즌과는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다.
뉴캐슬은 3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브라이튼에 위치한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4라운드에서 브라이튼에 1-3 패배를 당했다. 이날 패배로 뉴캐슬은 3연패를 당하게 됐다.
브라이튼 속공에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브라이튼의 압박과 미토마 카오루를 앞세운 대단한 속도의 공격이 펼쳐지자 뉴캐슬은 흔들렸다. 좀처럼 중심이 잡히지 않는 가운데 전반 27분 에반 퍼거슨에게 실점해 더욱 흔들렸다. 후반에도 상황이 같아 에디 하우 감독은 칼럼 윌슨, 엘리언 앤더슨, 션 롱스태프를 동시에 투입했다. 부진하던 산드로 토날리, 조엘린톤, 미겔 알미론은 빠졌다.
그럼에도 상황은 나아지지 않았다. 오히려 5분 사이에 퍼거슨에게 2실점을 헌납하면서 0-3이 됐다. 자말 라셀러스를 넣어 수비를 안정화하고 하비 반스를 투입해 공격에 속도를 더했는데 마무리가 안 됐다. 후반 추가시간이 되어서야 칼럼 윌슨 득점이 나왔으나 결과에 영향을 주지는 못했다. 뉴캐슬은 1-3으로 패배하면서 쓸쓸히 그라운드를 빠져 나갔다.
벌써 3패다. 뉴캐슬은 지난 시즌 EPL 38경기를 치르며 5패밖에 하지 않았다. 4경기 3패는 충격적인 상황이다. 시작은 좋았다. 아스톤 빌라를 5-1로 대파하고 시작했는데 맨체스터 시티, 리버풀에 연이어 쓰러졌고 브라이튼에도 패했다. 물론 강팀과 연이어 만나고 현 시점 EPL 최고 도깨비 팀인 브라이튼까지 상대하는 일정은 까다롭긴 했어도 3연패는 매우 충격적이다.
수비가 큰 문제다. 뉴캐슬은 지난 시즌 EPL 우승을 차지한 맨시티와 실점이 같았다. 38경기 33실점으로 팀 최소 실점 공동 1위였다. 1경기당 1실점이 되지 않을 정도로 수비가 끈끈했다. 골문엔 닉 포프가 버텼고 수비라인은 파비안 셰어, 스벤 보트만이 구축했다. 좌측 풀백으로 나선 댄 번이 지원을 해주고 수비진 바로 앞에 브루노 기마랑이스가 있어 더 안정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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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은 180도 달라졌다. 개막 후 매 경기 실점을 하는 중이다. 4경기 7실점이다. 리버풀전을 보면 버질 반 다이크가 전반 28분 만에 퇴장을 당한 상황에서 1-0으로 앞서가다 후반 막판 다윈 누녜스에게 2실점을 내주면서 패했다. 이번 경기도 수비가 매우 흔들렸다. 압박과 속공에 정신을 차리지 못했고 운이 안 따르긴 했지만 퍼거슨에게 3실점을 내준 건 비판을 받아 마땅했다. 리버풀전처럼 집중력이 매우 떨어져 보였다.
뉴캐슬은 이번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까지 병행을 해야 한다. 게다가 죽음의 조에 걸렸다. 파리 생제르맹(PSG), 도르트문트, AC밀란과 한 조에 묶였다. 이 상황에 리그에서도 부진한 건 매우 걱정스러운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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