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3경기 연속골, 2경기 연속 멀티골을 터트린 킬리안 음바페.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사진] 4-1로 승리한 파리 생제르맹. |
[OSEN=고성환 기자] 파리 생제르맹(PSG)이 화끈한 공격력을 앞세워 연승을 달렸다. 이강인(22)은 부상으로 휴식했다.
PSG는 4일 오전 3시 45분(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리옹 그루파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시즌 리그 1 4라운드에서 올랭피크 리옹을 4-1로 대파했다. 이로써 PSG는 2경기 연속 무승부 이후 연승을 질주하며 승점 8점으로 2위가 됐다.
PSG는 4-3-3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킬리안 음바페-마르코 아센시오-우스만 뎀벨레, 비티냐-마누엘 우가르테-워렌 자이르에머리, 뤼카 에르난데스-밀란 슈크리니아르-마르퀴뇨스-아슈라프 하키미, 잔루이지 돈나룸마가 선발 출격했다. 지난 툴루즈전에서 허벅지를 다친 이강인은 출전 명단에서 제외됐다.
시작부터 PSG가 앞서 나갔다. 전반 2분 우가르테가 강력한 전방 압박 도중 박스 안에서 걸려 넘어지며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음바페가 키커로 나섰고, 가볍게 차 넣으며 선제골을 터트렸다. 복귀 후 3경기 연속골이었다.
PSG가 한 발 더 달아났다. 전반 20분 오른쪽에서 공을 잡은 뎀벨레가 골문 앞으로 왼발 크로스를 올렸다. 하키미가 골키퍼가 쳐낸 공을 집중력 있게 밀어 넣으며 시즌 마수걸이 골을 뽑아냈다.
[사진] 마누엘 우가르테.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사진] 추가골을 기록한 마르코 아센시오. |
PSG의 화력이 식을 줄 몰랐다. 전반 38분 아센시오가 우가르테의 패스를 받아 침투하며 골키퍼와 일대일 기회를 잡았다. 그는 날카로운 왼발 슈팅으로 팀의 세 번째 골을 만들어냈다.
음바페가 두 경기 연속 멀티골을 기록했다. 전반 추가시간 아센시오가 넓은 공간으로 전진 패스를 찔러 넣었다. 음바페가 빠르게 쇄도한 뒤 침착한 마무리로 골망을 갈랐다.
리옹이 한 골 만회했다. 후반 25분 골문 앞 혼전 상황에서 탈리아피코가 자이르에머리에게 밀려 넘어지면서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키커로 나선 코랑탱 톨리소는 돈나룸마를 속이고 깔끔하게 추격골을 터트렸다. 하지만 더 이상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승부는 PSG의 대승으로 마무리됐다.
[사진] 이강인 소셜 미디어. |
한편 이강인이 PSG 승리에 힘을 보태는 모습을 볼 날도 머지않았다. 그는 프리시즌 르 아브르전 햄스트링 부상에 이어 지난달 20일 툴루즈전에서도 문제가 생겼다. 경기 후 PSG의 발표에 따르면 이강인은 왼쪽 대퇴사두근을 다쳐 9월 A매치 휴식기가 끝날 때까지 치료를 받게 됐다.
이강인은 이날 리옹 원정에도 소집되지 않았지만, 차근차근 돌아올 준비를 하고 있다. 그는 3일 소셜 미디어를 통해 밝은 표정으로 실내 훈련 중인 사진을 공개했다. 또한 시계와 화살표 이모티콘, 'SOON'이라는 문구를 덧붙이며 조만간 복귀할 수 있음을 암시했다.
/finekosh@osen.co.kr
[사진] 파리 생제르맹 소셜 미디어.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