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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5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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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銀, 퇴직연금 우수 사업자 선정…은행권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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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장관상 수상도

하나은행은 고용노동부 주관 올해 ‘퇴직연금사업자 평가’에서 퇴직연금 우수 사업자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하나은행은 이번 평가에서 은행권 퇴직연금사업자 중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해 각 업권별 1위 퇴직연금사업자에 수여되는 고용노동부장관상을 수상했다.

하나은행은 상품 운용·조직 및 서비스·교육, 정보제공 역량 분야 등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종합적인 기업연금자산(DB적립금) 운용 지원체계 ▲사전지정운용제도(디폴트옵션) 가입지원(비대면 규약동의시스템 등) ▲손님관리(외부 전문기관을 통한 디폴트옵션 성과평가 보고서 제공 등) ▲유튜브 등 다양한 채널을 활용한 노후설계교육 ▲미청구 적립금 환급안내 및 실적 ▲연금개시손님에 대한 수수료 평생면제제도 도입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조영순 하나은행 연금사업 본부장은 “이번 종합평가 우수사업자 선정 및 고용노동부장관상 수상은 국내 퇴직연금 적립금이 350조원에 육박해 퇴직연금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진 시점에서 이뤄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생애주기별 맞춤형 관리와 퇴직연금 수익률 관리 등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하나은행은 올해 상반기 퇴직연금 적립금 순증 부문에서 전 업권 1위를 달성했다. 고용노동부와 퇴직연금 세미나를 실시하고 맞춤형 ‘AI 연금투자 솔루션 서비스’를 개시하는 등 퇴직연금 시장을 선도해 나가고 있다. 2022년에는 ‘손님이 평생 믿고 맡길 수 있는 종합 연금자산관리’라는 사업 가치를 담아 퇴직연금 전문 브랜드인 ‘하나 연금닥터’를 론칭했다.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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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현지 기자 hj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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