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투트가르트의 정우영(오른쪽)이 3일(한국시간) 독일 슈투트가르트의 MHP 아레나에서 끝난 2023~2024시즌 정규리그 3라운드 프라이부르크와 홈 경기에서 후반 17분 크리스 퓌리히의 네 번째 골을 도운 뒤 기뻐하고 있다. 슈투트가르트 | AFP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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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투트가르트 | AFP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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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용일기자] 독일 분데스리가 슈투트가르트의 정우영이 지난 시즌까지 뛴 ‘친정팀’ 프라이부르크를 상대로 시즌 마수걸이 공격포인트를 작성했다.
정우영은 3일(한국시간) 독일 슈투트가르트의 MHP 아레나에서 끝난 2023~2024시즌 정규리그 3라운드 프라이부르크와 홈 경기에서 2선 공격수로 선발 출격, 팀이 3-0으로 앞선 후반 17분 크리스 퓌리히의 네 번째 골을 도왔다.
프라이부르크에서 주전 경쟁에 어려움을 겪은 그는 올여름 슈투트가르트로 이적해 새 출발했다. 독을 품고 친정팀을 상대한 그는 공격포인트를 올리며 팀의 5-0 대승에 힘을 보탰다.
슈투트가르트는 2승1패(승점 6·골득실 +6)를 기록했다. 프라이부르크는 개막 2연승 뒤 첫 패배(승점 6·골득실 -3)를 당했다.
슈투트가르트는 전반 8분 만에 퓌리히의 선제골로 앞서 갔다. 전반 17분과 19분엔 세루 기라시가 연속골을 책임지며 세 골 차로 벌렸다.
후반 17분 퓌리히가 멀티골을 넣었는데, 정우영의 절묘한 침투 패스에서 비롯됐다. 그는 페널티박스 중앙을 파고들어 오른발 슛으로 해결했다.
정우영은 직후 엔조 밀로와 교체돼 물러났다. 밀로는 후반 30분 팀의 다섯 번째 득점을 기록했다.
정우영은 9월 A매치 2연전엔 빠지고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표팀(U-24 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베르더 브레멘전에 출전한 마인츠의 이재성. 브레멘 | AP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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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시간 ‘클린스만호’ 합류를 앞둔 마인츠의 이재성은 베르더 브레멘과 원정 경기에서 선발로 나서 67분을 뛰었으나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팀도 0-4 완패하며 1무2패(승점 1)가 됐다. 베르더 브레멘은 2연패 뒤 첫 승리를 따냈다.
이재성은 지난 프랑크푸르트와 2라운드에서 헤더로 시즌 첫 골을 터뜨린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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