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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 무아니까지 합류...PSG, '패스 마스터' 이강인 앞 프랑스 국대 트리오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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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이강인 앞에 프랑스 국가대표 삼총사가 자리하게 됐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2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랑달 콜로 무아니 영입을 영입해 기쁘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등번호는 23번이며 계약 기간은 5년이다. 나세르 알 켈라이피 PSG 회장은 "우리는 자랑스러운 파리 시민이자 프랑스인인 무아니를 환영하게 되어 기쁘다. 이번 이적을 위해 믿기 힘들 만큼 열심히 노력했다. 무아니는 환상적인 선수이자 PSG 프로젝트에 전념하고 있다. 클럽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칠 무아니를 보게 되어 매우 흥분된다"라고 전하며 기쁜 마음을 감추지 않았다.

콜로 무아니는 프랑스 스트라이커로 이타적인 모습이 돋보이는 선수다. 낭트에서 기량을 끌어올렸다. 2020-21시즌 프랑스 리그앙에서 9골 8도움, 2012-22시즌에서 12골 5도움을 올려 이름을 알렸다. 2022년에 프랑크푸르트가 품었다. 콜로 무아니는 독일 분데스리가 32경기를 소화하며 15골 14도움을 기록했다. 공식전 모든 경기 공격 포인트를 보면 23골 17도움이다. 디디에 데샹 감독 눈에 들어 프랑스 국가대표로 발돋움했다.

득점도 많은데 도움도 많다. 콜로 무아니 플레이스타일을 알 수 있다. 콜로 무아니는 전형적인 타깃형 9번 스트라이커는 아니고 골을 넣으려 하면서도 주변을 돕는 유형이다. 음바페, 이강인, 마르코 아센시오 등 좋은 공격수가 많은 PSG에 확실한 힘이 될 선수다. 리그앙 경험도 있고 프랑스 국가대표여서 더 매력적이다. PSG 최전방에 확실한 힘이 될 스트라이커다.

콜로 무아니가 오면서 PSG는 최전방 고민을 덜게 됐다. 프리시즌만 해도 전문 스트라이커가 위고 에키티케밖에 없어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마르코 아센시오를 제로톱으로 활용하는 실험도 했다. 벤피카에서 곤살루 하무스가 오면서 일단 해결을 했지만 여전히 경쟁력 문제가 있었다. 콜로 무아니 영입을 이적시장 막판까지 추진했고 결국 데려오면서 정상급 스트라이커진을 보유하게 됐다.

또다른 프랑스 국가대표의 합류다. 콜로 무아니가 오기 전 우스만 뎀벨레가 왔다. 뎀벨레는 도르트문트에서 이름을 알렸고 바르셀로나로 갔는데 아쉬운 모습을 매 시즌 보여 비판을 받았다. 올여름 바르셀로나를 떠나 PSG로 왔다. 뎀벨레가 와 킬리안 음바페와의 프랑스 국가대표 콤비 호흡이 기대가 됐는데 콜로 무아니가 오면서 트리오가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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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매체 'ESPN'도 "PSG의 새로운 공격수 삼총사는 무서운 수준이다"고 하면서 PSG의 프랑스 국가대표 트리오를 조명했다. 음바페가 왼쪽을 맡고 콜로 무아니가 최전방에 나서고 뎀벨레가 우측으로 출전할 예정이다. 다 주 포지션에서 뛰게 되고 몸 상태만 건강하다면 무조건 주전이다. 아센시오, 카를로스 솔레르, 비티냐가 뒤를 받힐 예정이다.

이강인은 개막 후 2경기에서 좌우 윙어로 나섰다. 음바페가 구단과 갈등 속 남고 뎀벨레가 오고 콜로 무아니까지 합류하면서 입지가 좁아지는 듯했으나 미드필더로 활용될 가능성이 높다. 부상에서도 돌아와도 선발 자원으로 평가될 듯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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