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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2 (금)

이슈 최악의 위기 맞은 자영업

와디즈파트너스, 자영업자 유니콘 ‘라이콘’ 키운다…투자 본격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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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디즈 넥스트 브랜드’ 스타트업 2곳
중소벤처기업부 민간 투자 매칭 융자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와디즈가 기업형 소상공인 육성에 발 벗고 나서는 중이다. 와디즈파트너스가 선정한 스타트업이 중소벤처기업부 민간 투자 연계 매칭 융자 사업(LIPS)으로 이어지는 성과를 냈다.

매경이코노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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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디즈파트너스는 와디즈에서 펀딩 성공 경험이 있는 메이커와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와디즈 넥스트 브랜드’를 선정하고 최대 1억원의 투자와 더불어 최대 5억원의 ‘민간 투자 연계형 매칭 융자(LIPS)’를 받을 수 있도록 추천하고 있다.

최근 성과도 있었다. 와디즈 넥스트 브랜드로 선정된 스타트업 두 곳이 정책 자금 매칭 융자를 받게 됐다. 유기농 뷰티 브랜드 ‘파워플레이어’와 IP 굿즈 전문기업 ‘루카랩컴퍼니’가 주인공이다. 이번 매칭 융자로 파워플레이어와 루카랩컴퍼니는 스케일업을 위한 생산 자금과 마케팅 자금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민간 투자 연계형 매칭 융자’는 와디즈파트너스 같은 정부 주관 기관이 성장 가능성 있는 기업가형 소상공인에 먼저 투자할 경우, 정책자금을 이후 매칭 융자로 지원해 ‘라이콘’ 기업으로 육성하는 신규 사업이다. 라이콘은 로컬과 라이프스타일을 혁신하는 유니콘을 뜻하는 신조어다. 기업가형 소상공인 신용도와 무관하게 투자를 통해 인정받은 성장 잠재력만으로 융자를 지원한다.

소강섭 와디즈파트너스 총괄이사는 “크라우드펀딩으로 시장성을 검증받고 투자를 받은 유망 스타트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적”이라며 “앞으로도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적극 협력해 라이콘 발굴과 육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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