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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승희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KG 레이디스오픈(총상금 8억 원) 첫날 날카로운 샷을 휘두르며 첫 우승 도전에 나섰습니다.
노승희는 1일 경기도 용인시 써닝포인트 컨트리클럽(파72·6천748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8개를 잡고 보기는 하나로 막아 7언더파 65타를 쳐 1타 차 단독 선두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2019년 입회해 KLPGA 2부 투어인 드림투어에서 1승을 거둔 노승희는 2020년부터 활동한 정규 투어에서는 아직 우승이 없습니다.
2021년 이 대회에서 3위에 오른 것이 현재까진 정규 투어 최고 성적입니다.
이소미와 홍진영(이상 6언더파 66타)이 노승희를 한 타 차로 뒤쫓았습니다.
디펜딩 챔피언 황정미는 5언더파 67타를 기록해 상위권에서 타이틀 방어전을 시작했습니다.
신인상 포인트 1위(1천818점)를 달리는 황유민은 마지막 5개 홀에서 모두 버디를 잡으며 5언더파 공동 4위로 1라운드를 마쳤습니다.
지난주 메이저대회 한화 클래식 챔피언이자 이 대회에서 2021년 우승, 지난해 준우승을 차지한 김수지는 보기 없이 버디 3개로 3언더파 69타를 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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