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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네덜란드 원더 키드가 안필드에 입성했다.
리버풀은 2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네덜란드 국가대표 라이언 흐라번베르흐가 메디컬 테스트를 받고 계약을 마무리했다. 그는 알렉시스 맥 엘리스터, 도미니크 소보슬러이, 엔도 와타루에 이어 올여름 4번째 영입이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흐라번베르흐는 "정말 행복하다. 거래 성사 이후 이곳에 합류해 매우 기쁘다. 리버풀은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클럽 가운데 하나다. 팬들과 경기장 등등 모든 것이 최고라고 생각한다. 안필드에서 뛰길 기대하고 있으며 'YNWA(You'll Never Walk Alone, 리버풀 응원가)를 듣고 싶다. 리버풀을 위해 모든 걸 바치겠다"라며 각오를 불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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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단과 진행한 첫 인터뷰에서 입단 과정에 대해 설명했다. 흐라번베르흐는 "에이전트와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다 괜찮을 거야'라고 이야기하더라. 긴장을 풀고 기다려야 했다. 꽤 힘들었지만 결국 이 자리에 있을 수 있어 정말 기쁘다"라며 웃었다.
리버풀에는 같은 국적 네덜란드 선수들이 활약하고 있다. 캡틴 버질 반 다이크와 기대주 코디 각포가 있다. 흐라번베르흐는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그들은 리버풀이 좋은 팀이고 모든 것이 최고라 말했다. 사실 (리버풀행) 결정은 빨랐다"라고 전했다.
클롭 감독 이야기도 있었다. "클롭 감독은 정말 좋은 코치다. 나에게 정말 따뜻한 느낌을 줬다. 리버풀과 관련된 좋은 것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하루빨리 그라운드에서 경기에 출전하고 싶다. 안필드에서 뛰는 것도 정말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또한 "나는 드리블이 뛰어나고 기술적인 선수라 생각한다. 박스 투 박스 플레이어이기도 하다. 리버풀 스타일에 100% 부합한다고 생각한다"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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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라번베르흐는 네덜란드 명문이자 유망주 화수분 아약스에서 성장한 다음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네덜란드 에레디비시는 물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기대감에 부응하며 네덜란드 연령별 대표를 두루 밟은 스스로를 증명했다.
다음 행선지는 메가 클럽 바이에른 뮌헨이었다. 하지만 조슈아 키미히와 레온 고레츠카라는 월드클래스 미드필더 앞에 흐라번베르흐가 꿰찰 자리는 없었다. 지난 시즌 모든 대회를 합쳐도 출전 시간이 937분에 불과할 만큼 아쉬운 나날을 보냈다.
그런 흐라번베르흐가 뮌헨을 떠나 리버풀에 둥지를 틀었다. 올여름 리버풀은 조던 헨더슨, 제임스 밀너, 나비 케이타, 파비뉴 등과 작별했다. 대신 맥 앨리스터, 소보슬러이, 엔도를 영입한 상황. 여기에 흐라번베르흐까지 추가해 중원 보강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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