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미연과 이광순 |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이광순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챔피언스투어 시더스그룹 챔피언스 마스터스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광순은 1일 충북 청주시 이븐데일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1오버파 73타를 기록, 최종 합계 1언더파 143타로 그린부(40세 이상·총상금 1억2천만원) 정상에 올랐다.
공동 2위를 한 타 차로 제친 이광순은 2021년 12월 BOB 챔피언스 클래식 이후 1년 8개월 만에 승수를 추가, 챔피언스투어 통산 11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올해 5월 KLPGA 챔피언스 클래식 2차전 우승자인 홍진주가 우선화와 그린부 공동 2위(이븐파 144타)에 올랐다.
54세 이상 선수들이 경쟁한 골드부(총상금 3천만원)에서는 준회원 신미연이 최종 합계 1오버파 145타로 2위 이오순(4오버파 148타)을 3타 차로 따돌려 챔피언스투어 활동 15년 만에 첫 우승을 일궜다.
우승 상금은 그린부가 1천800만원, 골드부는 450만원이다.
song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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