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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토트넘 훗스퍼가 방출 작업을 서두른다.
'역대급 이적시장'이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주드 벨링엄(도르트문트→레알), 모이세스 카이세도(브라이튼→첼시), 우스만 뎀벨레(바르사→PSG), 요슈코 그바르디올(라이프치히→맨시티), 해리 케인(토트넘→뮌헨), 제임스 메디슨(레스터→토트넘), 데클란 라이스(웨스트햄→아스널) 등등 수많은 스타들이 새 클럽을 찾아 떠났다.
언제나 긴박했던 이적시장 마감일. 영국 공영방송 'BBC'는 1일(한국시간) 현재까지 진행된 거래와 남은 시간 성사될 수 있는 이적을 조명했다. 'BBC' 소속 사이먼 스톤 기자는 "주의할 점은 사우디아라비아와 튀르키예를 비롯한 몇몇 이적시장은 다음 달까지 이루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만약 그런 일이 발생한다면 모하메드 살라(리버풀)가 사우디로 향하는 것이 가장 규모가 큰 거래가 될 것이다"라고 운을 뗐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클럽으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토트넘을 꼽았다. 맨유는 중원 보강과 관련해 소피앙 암라바트(피오렌티나)와 연결되고 있다. 레프트백 수혈은 세르히오 레길론으로 예상된다. 더불어 여름 내내 방출설이 제기됐던 해리 매과이어는 라파엘 바란 부상으로 잔할 거라 전망했다.
토트넘은 방출이 급하다. 스톤 기자는 잉여 자원으로 추락한 에릭 다이어,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위고 요리스, 자펫 탕강가, 탕귀 은돔벨레까지 5명을 언급했다.
다이어는 해리 케인을 따라 바이에른 뮌헨에 입성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호이비에르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연결됐지만 좀처럼 진전을 이루지 못하고 있다. 요리스는 아직 공식 발표가 나오지 않았다. 탕강가는 아우크스부르크 임대설이 피었다. 은돔벨레는 제노아 임대가 예상됐지만 선수 측에서 거부한 걸로 알려졌다.
영입 후보는 브레넌 존슨이 꼽힌다.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토트넘이 존슨과 접촉을 이어갔으며 영구 이적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만만치 않은 투자가 불가피하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에 따르면 존슨은 3,800만 유로(약 543억 원)로 평가되며 계약 기간이 3년이나 남은 만큼 실제 이적료는 훨씬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여러모로 바쁜 이적시장 마감일을 보낼 토트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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