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 서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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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세계 최초로 구축한 공공 메타버스 플랫폼 '메타버스 서울' PC버전을 새롭게 출시했다.
메타버스 서울은 누구나 아타바 캐릭터를 통해 3차원 가상현실 공간에서 경제, 문화관광, 교육, 민원 등 다양한 서울시 행정서비스를 제공받고 시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지난 1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버전으로 첫 선을 보였으나 메타버스 콘텐츠 특성상 요구하는 모바일 기기 사양이 높아 일부에서 접근이 어려운 부분이 있었다. 서울시는 PC버전 출시를 통해 이용자가 보다 쉽고 편리하게 메타버스 서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용자는 메타버스 서울 시민커뮤니티에 접속해 앱을 다운로드하면 윈도 PC 환경에서 이용할 수 있다. 기존 모바일 앱 버전과 동일한 서비스를 즐길 수 있다.
서울시는 PC버전 출시에 이어 하반기 이용자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체험 콘텐츠를 강화한다.
우선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펼쳐지는 대형 라이트쇼 '서울라이트'를 구현을 추진하는 한편 문화관광 콘텐츠 체험을 확대한다. 또 메타버스 서울을 통해 전세사기 피해 예방을 위해 '부동산 계약 과정 체험하기' 등의 서비스도 9월 중 제공할 예정이다.
소방서 등과 협력해 각종 재난 안전체험 시뮬레이션 콘텐츠를 개발, 11월 선보일 예정이다. 소방서에서 운영하는 소방안전체험관은 초등학교 어린이 안전교육 의무화 등으로 수요가 매우 높지만 오프라인 시설 운영 특성상 하루 이용 인원이 제한적이다.
메타버스 서비스는 오프라인 공간에 고가의 장비를 구축하지 않아도 시공간의 제약 없이 다양한 재해상황을 연출하며 안전체험을 진행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실제 교육과 산업현장에서 활용되고 있다.
서울시 메타버스 서울 관계자는 “소방서에서 오프라인 소방안전체험관을 운영하면서 확보한 경험과 노하우를 반영해 다양한 아이디어와 재미요소를 넣어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명희 기자 noprint@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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