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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마 스톤, 요로고스 란티모스 신작 '가여운 것들' 현지 포스터 공개 [TEN할리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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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이하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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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가여운 것들' 포스터. /사진제공=서치라이트 픽처스



배우 엠마 스톤이 출연한 영화 '가여운 것들'의 현지 포스터가 공개됐다.

30일(현지 시간)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배우 엠마 스톤은 영화 '가여운 것들'(감독 요로고스 란티모스)에서 벨라 백스터를 연기했고, 관련 포스터가 공개됐다.

엠마 스톤은 '가여운 것들' 포스터에서 빅토리아 시대의 의상을 입고 짙은 갈색의 헤어 스타일과 눈썹으로 대담한 변신을 보여준다. 관객들을 정면으로 응시하는 듯한 포스터는 얼음처럼 차가운 엠마 스톤의 눈매가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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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가여운 것들' 포스터. /사진제공=서치라이트 픽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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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라라랜드'에서 배우 지망생 미아를 연기하면서 스타 배우로 거듭난 엠마 스톤. 그는 영화 '이지 A'를 통해서도 개성 있는 모습을 드러낸 바 있다.

영화 '가여운 것들'은 2021년 영화 '크루엘라' 이후 복귀하는 엠마 스톤의 주요한 영화다. 공식 예고편에서 엠마 스톤은 맡은 벨라 백스터는 자살을 하지만, 보호자 백스터 박사에 의해 부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남성들은 벨라의 기이한 행동에 당혹스러워하고 백스터 박사는 벨라를 되살린 이후 머리와 몸이 조화를 이루지 못한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요고로스 란티모스 감독의 신작 '가여운 것들'은 앨러스데어 그레이의 동명 소설이 영화의 원작으로, 2023년 제80회 베니스 영화제 황금사자상 경쟁후보작이다. 9월 베니스 영화제에서 첫선을 보이고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었으나 미국 배우조합 파업의 영향으로 12월 8일(북미 기준) 개봉일을 연기했다. 엠마 스톤과 마크 러팔로, 윌렘 대포 등의 배우가 출연한다.

이하늘 텐아시아 기자 greenworld@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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