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감지기 작동으로 인해 건물 관리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장에서 숨져 있던 40대 남성 A씨의 시신을 수습하고, 의식이 없는 상태의 30대 여성 B씨를 병원으로 이송했다.
경기 화성동탄경찰서 전경 |
A씨와 B씨는 동거인 관계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들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다가 극단 선택을 시도한 것으로 보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ky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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