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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 파이리츠 배지환이 세 경기 연속 안타를 쳤습니다.
배지환은 30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의 카우프만 스타디움에서 열린 메이저리그(MLB)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방문 경기에 9번 타자 2루수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때리고 타점 1개를 올렸습니다.
3회 삼진으로 물러난 배지환은 6회 두 번째 타석에서 2루수 내야 안타로 출루했습니다.
8회에도 삼진으로 돌아선 뒤 5대 1로 앞선 9회초 원아웃 3루에서 유격수 실책으로 출루했습니다.
땅볼을 잡은 유격수가 한 번에 못 잡아 홈에 던지지 못한 사이 3루 주자가 홈을 밟았고, 배지환도 송구가 닿기 전에 1루를 찍었습니다.
공식 기록원은 배지환에게 타점을 줘 배지환의 시즌 타점은 23개로 늘었습니다.
피츠버그는 6대 3으로 이겼고, 배지환의 타율은 0.240으로 내려갔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유병민 기자 yuball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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