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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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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가짜뉴스에 강력대응...尹 ‘3대 개혁’ 완수하고 경제 활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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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29일 인천 중구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2023 국민의힘 국회의원 연찬회에서 마무리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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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29일 1박2일 일정의 의원 연찬회를 마무리하면서 앞으로의 당 운영 방향과 의정활동 과제를 담은 결의문을 채택했다. 국민의힘은 가짜뉴스와 괴담 등에 강력 대응하고, 경제활력 제고와 윤석열 정부의 연금·노동·교육 3대 개혁 완수를 위한 입법 활동에 매진하기로 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재개발원에서 1박 2일간 진행된 연찬회를 마치면서 소속 국회의원 명의로 이같은 내용의 결의문을 채택해 발표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함께 잘사는 국민의 대한민국’을 목표로 △가짜뉴스, 괴담 등 선동정치에는 강력 대응 하되, 정쟁을 지양하고 민생을 우선한다 △우리 경제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경제활력 제고를 위한 생산적 입법 활동에 매진한다 △윤석열 정부와 함께 연금·노동·교육 3대 개혁을 추진하고, 국정과제 입법을 통해 대한민국의 지속적인 성장을 선도한다 등을 결의했다.

의원들은 결의문에서 “절대다수의 야당은 각종 악법을 일방적으로 밀어붙여 정부·여당에 정치적 부담을 떠안기고, 후쿠시마 오염수 사태와 같은 선동정치로 국민을 혼란과 고통에 빠뜨리고 있다”면서 “국민의힘은 가짜뉴스, 괴담 등 선동정치에 강력히 대응하되 정쟁을 지양하고 민생을 우선한다”고 다짐했다.

이어 “대한민국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3대 개혁과 핵심 국정 과제의 원활한 추진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윤석열 정부와 3대 개혁 추진, 국정과제 입법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선도한다. 올해 정기국회를 대안이 있는 국정감사와 민생 중심의 예산심사로 ‘국민을 위한 국회’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번 연찬회는 국민의힘 의원 111명 중 해외 출장 중인 박진 외교부 장관을 제외한 110명이 총출동한 가운데 진행됐다. 당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별다른 논란 없이 순조롭게 마무리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김기현 대표는 이날 연찬회 폐회식 인사말을 통해 9월 정기국회에 대해ㅣ “지금까지 겪었던 정기국회보다 훨씬 더 혼탁하고 정쟁이 난무할 것”이라면서 “당의 존립이 위태로운 상태에 있는 더불어민주당이 국정운영 동력을 마비시키고 모든 현안마다 전부 적반하장, 발목잡기, 내로남불을 반복할 것이다. 이번 정기국회는 ‘경제는 국민의힘’이라는 모토를 가지고 이끌어 가려 한다”고 강조했다.

윤재옥 원내대표도 “‘3대 개혁 완수’는 3대 개혁에 한정된 것만 말하는 게 아니다. 윤석열 정부 국정과제 실천을 얘기하며 대한민국의 현재와 미래를 탄탄히 만드는 모든 과정을 말한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의힘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은 비공개 만찬에서 의원들을 향해 “앞으로도 우리가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자”며 “의원들의 든든한 힘으로 여기까지 왔기 때문에 계속 자신감을 가지고 하면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힘이 되는 사람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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