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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비’, ‘마리오’는 가볍게 제쳤다…‘해리포터’ 게 섰거라![할리웃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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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배우 마고 로비가 3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진행된 영화 ‘바비’ 기자간담회에서 무대 위로 입장하면서 취재진을 향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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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유다연인턴기자] 영화 ‘바비’가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를 가볍게 제치고 ‘해리포터’를 바짝 뒤쫓고 있다.

27일 미국 영화흥행 집계사이트 박스오피스 모조는 “영화 ‘바비’가 지난달 21일 개봉 후 이날까지 북미에서 약 5억 9480만 달러(한화 약 7890억 220만 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4월 개봉한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의 매출 5억 7454만 달러(한화 약 7621억 2731만 원)를 제친 기록이다.

이에 따라 ‘바비’는 2023년 미국 최고 흥행 영화로 발돋움했다.

아울러 ‘바비’가 제작사 워너브라더스 최고 흥행작 자리를 꿰찰지도 관심사다.

현재 ‘바비’의 글로벌 수익은 13억 4030만 달러다. 이는 워너브라더스 역사상 최고 매출액을 기록한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 2’(2011)의 13억 4235만 달러의 매출과 단 200만 달러(한화 약 26억 5400만 원) 차이다.

‘바비’는 마텔 사의 대표 장난감 바비가 ‘바비랜드’를 떠나 현실 세계로 오면서 벌어진 일을 그린 영화다. 그레타 거윅의 연출과 마고 로비가 주연을 맡아 여성 서사를 훌륭히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willow6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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