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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파리 생제르맹(PSG)가 랑달 콜로 무아니를 영입하는데 성공할 것으로 보인다.
독일 분데스리가 관련해 공신력이 뛰어난 독일 '스카이 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레텐버그 기자는 28일(이하 한국시간) 개인 SNS를 통해 "PSG는 콜로 무아니를 영입하기 위해 보너스 조항을 포함해 8000만 유로(약 1147억 원)를 제안했다. 콜로 무아니를 데려오기 위한 놀라운 제안이다"고 보도했다.
이어 "오늘 진행된 마인츠와의 경기가 콜로 무아니가 프랑크푸르트에서 치를 마지막 경기로 보인다. 콜로 무아니는 마지막 날까지 100% 프로다운 태도를 보여줬다. 그는 이제 프랑크푸르트가 제안을 받아들이긴 바란다. 그는 즉시 PSG로 이적하고 싶어한다"고 덧붙였다.
1998년생 콜로 무아니는 프랑스 국적의 스트라이커로 전성기에 접어들고 있다. FC 낭트에서 프로 데뷔한 콜로 무아니는 2020-21시즌부터 잠재력을 선보이기 시작했다. 콜로 무아니는 프랑스 리그1에서 수준급 공격수로 인정을 받았고, 2022-23시즌 프랑크푸르트 유니폼을 입게 됐다.
이적 첫 시즌부터 활약이 대단했다. 공식전 46경기에서 23골 17도움으로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무아니는 정통 스트라이커 스타일은 아니다. 득점도 노리면서 동료들을 활용해주는 능력도 뛰어나다. 득점을 노릴 때는 스피드를 활용한 공간 침투가 눈에 띈다. 오프 더 볼 움직임이 아주 좋은 선수다.
동시에 활동량을 넓게 가져가면서 2선 자원들과 호흡을 맞춘다. 이때 동료들에게 넣어주는 패스가 상당히 수준이 높다. 콜로 무아니가 득점만큼이나 도움이 많은 이유다. 성실함도 가지고 있어서 매우 현대적인 스타일의 스트라이커라고 평가받는다.
콜로 무아니는 단숨에 유럽 빅클럽들의 눈을 사로잡았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여러 구단과 연결됐다. 프랑크푸르트가 1억 유로(약 1433억 원)의 이적료를 고수하는 바람에 이적이 어려울 것처럼 보였지만 프랑크푸르트도 한발 물러섰다. PSG와의 협상 이후 요구 이적료가 낮아진 것으로 알려졌다.
플레텐버그 기자는 28일 후속 보도를 통해 "PSG의 제안은 구두였지만 모두 확인이 됐다. 프랑크푸르트가 수락만 하면 서류 작업은 48시간 내로 끝날 수도 있다. 7000만 유로(약 1003억 원)의 기본 이적료와 현실적인 보너스 조항 1000만 유로(약 143억 원)의 제안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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