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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강예진기자]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이 이적 한 달도 채 지나기도 전에 팀 기록 하나를 갈아치웠다.
케인은 28일(한국시간)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아우크스부르크와 2023~2024시즌 정규리그 2라운드 홈 경기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며 팀의 3-1 완승을 이끌었다. 전반 40분과 후반 24분 연속골을 터뜨렸다.
역사의 한 페이지를 썼다. 케인은 직전 베르더 브레멘과의 개막전에서도 뮌헨 데뷔골을 터뜨렸다. 이날까지 2경기 연속골에 성공, 개막 이후 2경기서 3골을 만들어 낸 셈이다.
이는 뮌헨 선수가 시즌 초반 2경기서 3골을 넣은 세 번째 기록이다. 앞서서는 1967년 구스타프 융, 그리고 마지막이 1993년 아돌포 발렌시아가 이 기록을 지니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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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인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에 몸담을 당시에도 기록을 여러차레 썼다. 토트넘 역대 최다골(280골)은 물론, EPL 역대 최다골 2위(213골) 등 레전드로 자리매김했던 그가 독일 분데스리가에서도 자신의 업적을 하나씩 쌓고 있는 셈이다.
한편, 직전 베르더 브레멘과 개막전에서도 4-0 완승을 거둔 뮌헨은 개막 2연승을 내달리며 2위에 매겨졌다. 케인은 축구 통계업체 ‘풋몹’로부터 양 팀 통틀어 최고 평점인 9.0을 받았다. kk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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