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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해리 케인이 멀티골을 터뜨리며 팀의 대승을 이끌었다.
바이에른 뮌헨은 28일 오전 0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뮌헨에 위치한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3-2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라운드에서 아우크스부르크를 3-1로 격파했다. 이로써 뮌헨은 개막 2연승으로 2위에 위치했다.
[라인업] 김민재+해리 케인 선발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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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팀 뮌헨은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해리 케인, 킹스리 코망, 르로이 자네, 세르주 그나브리, 레온 고레츠카, 조슈아 키미히, 알폰소 데이비스, 김민재, 다요 우파메카노, 누사이르 마즈라위, 스벤 울라이히가 출격했다.
원정팀 아우크스부르크는 4-2-2-2 포메이션을 내세웠다. 머르김 베리샤, 스벤 미셸, 에르메딘 데미로비치, 루벤 바르가스, 니클라스 도르슈, 엘비스 레즈베차이, 매즈 페데르센, 펠릭스 우두오카이, 막시밀리안 바우어, 아르네 엥헐스, 핀 다멘이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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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전] 자책골+케인 PK골…뮌헨, 2-0 리드
뮌헨이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 13분, 코너킥 키커로 나선 자네가 문전을 향해 강하게 붙였다. 그러나 골키퍼 손을 맞고 나갔다. 이어 전반 17분, 그나브리의 중거리 슈팅이 크게 벗어났다.
이후 전반 중반까지도 뮌헨이 점유율 55 대 45로 조금 더 앞섰다. 그리고 전반 27분, 아우크스부르크가 땅을 쳤다. 데미로비치가 마즈라위와의 경합에서 이겨낸 뒤 페널티 박스 안에서 슈팅했다. 그러나 공은 파 포스트 옆으로 지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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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의 기회가 무산됐다. 전반 28분, 아우크스부르크 수비수가 걷어낸 것을 고레츠카가 페널티 박스 앞에서 슈팅으로 연결했다. 골문 상단으로 향한 것을 골키퍼가 쳐냈다.
뮌헨이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반 32분, 그나브리의 사이 패스를 받은 자네가 슈팅했다. 공은 골키퍼를 맞고 우두오카이를 맞은 뒤 골대를 맞고 골문 안으로 향했다. 우두오카이가 쫓아가 걷어냈지만, 공이 골 라인을 넘으면서 득점으로 인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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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이 추가골을 만들었다. 전반 37분, 자네의 백힐 패스를 받은 키미히가 페널티 박스 앞에서 슈팅했고 날아간 공이 도르슈 손을 맞았다. 주심은 온 필드 리뷰 끝에 페널티킥(PK)을 선언했고 케인이 키커로 나서 중앙으로 차며 골망을 흔들었다.
아찔한 장면이 나왔다. 전반 42분, 뮌헨이 센터 서클에서 빌드업을 하고 있었고 김민재가 패스 미스를 했다. 이를 베리샤가 곧바로 롱킥으로 처리했고, 공은 골문은 크게 벗어나면서 실점으로 연결되지 않았다.
전반 추가시간은 3분이 주어졌다. 전반 추가시간 2분, 좌측면에서 크로스가 올라왔고 베리샤의 헤더 슈팅은 크로스바 위로 넘어갔다. 전반은 뮌헨이 2-0으로 리드한 채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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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기록 : 뮌헨vs아우크스부르크]
xG값 : 1.1골 vs 0.38골 / 점유율 : 53% vs 47% / 총 패스 횟수 : 272회 vs 212회 / 패스 성공률 : 87% vs 84% / 총 뛴 거리 : 57.9km vs 57.1km / 총 스프린트 : 128회 vs 124회 / 오프사이드 : 0회 vs 2회 / 총 파울 횟수 : 7회 vs 1회
- TOP 활동량 : 6km 키미히 / 6km 미셸
- TOP 스피드 : 35.82km/h 자네 / 33.17km/h 바르가스
[후반전] 케인 쐐기골→벨조 만회골…뮌헨 3-1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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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의 쐐기골이 무산됐다. 후반 4분, 코망의 사이 패스를 받은 케인이 문전에서 왼발 슈팅을 했다. 그러나 수비수의 방해로 골문 옆으로 지나갔다. 그리고 후반 7분, 자네가 센터 서클부터 몰고 들어갔고 페널티 박스 앞에서 접기 동작 후 슈팅했다. 그러나 덜 감기면서 골대 옆으로 지나갔다.
뮌헨이 실점 위기를 넘겼다. 후반 12분, 우파메카노의 골키퍼를 향한 백패스가 짧았다. 골키퍼가 다급하게 나와 걷어낸 것이 바르가스에게 연결됐다. 먼 위치에서 슈팅한 것을 울라이히 골키퍼가 안정적으로 잡아냈다.
뮌헨이 아쉬움을 삼켰다. 후반 18분, 좌측면에서 크로스가 올라왔고 그나브리가 문전에서 헤더 슈팅을 했다. 이를 골키퍼가 손을 쭉 뻗어 막아냈다. 그리고 코너킥에서 우파메카노의 슈팅이 수비를 맞고 골대 옆으로 지나갔다.
뮌헨에 골대 불운이 따랐다. 후반 23분, 자네가 우측면부터 페널티 박스 안으로 질주했다. 그리고 대각선 방향에서 슈팅한 것이 파 포스트를 강타하면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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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어코 세 번째 득점이 나왔다. 후반 24분, 데이비스가 코망과 이대일 패스를 주고받은 뒤 페널티 박스 안으로 패스했다. 이를 케인이 침투한 뒤 토 킥으로 골망을 갈랐다.
뮌헨이 교체했다. 후반 26분 그나브리, 자네, 마즈라위를 빼고 토마스 뮐러, 마티스 텔, 콘라드 라이머를 투입했다. 그리고 후반 36분에 김민재가 마타이스 데 리흐트와 교체됐다.
케인의 해트트릭이 무산됐다. 후반 40분, 절묘한 크로스가 올라왔고 케인이 노마크 찬스에서 헤더 슈팅을 했다. 그러나 빗맞으면서 골문을 크게 벗어났다.
아우크스부르크가 만회골을 넣었다. 후반 42분, 페널티 박스에서 데 리흐트 다리 사이로 패스가 전달됐다. 이를 디온 드렌 벨조가 문전에서 침착한 슈팅으로 득점했다. 후반 추가시간은 4분이 주어졌고, 경기는 뮌헨의 3-1 승리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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