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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마인츠가 이재성의 득점을 지켜내지 못했다. 후반 추가시간 통한의 실점으로 무승부에 그쳤다.
마인츠는 27일 오후 10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마인츠에 위치한 MEWA 아레나에서 열린 2023-2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라운드에서 프랑크푸르트와 1-1로 비겼다. 이로써 1무 1패(승점 1)가 된 마인츠는 첫 승 신고에 실패했다.
[라인업] 이재성 선발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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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팀 마인츠는 3-4-2-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넬슨 바이퍼, 이재성, 안톤 슈타흐, 앙토니 카치, 도미니크 코어, 레안드루 바헤이루, 필립 음웨네, 세프 판덴베르흐, 에디밀송 페르난드스, 막심 라이치, 로빈 첸트너가 출격했다.
원정팀 프랑크푸르트도 3-4-2-1 포메이션을 내세웠다. 랑달 콜로 무아니, 오마르 마르무시, 마리오 괴체, 필리프 막스, 크리스티안 야키치, 엘리스 스키리, 안스가르 크나우프, 윌리안 파초, 흐르보예 스몰치치, 로빈 코흐, 케빈 트랍이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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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전] 이재성 선제골!…마인츠, 1-0 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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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팀 모두 슈팅을 기록하지 못한 상황에서 마인츠가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 22분, 바이퍼의 페널티 박스 안 슈팅이 코흐 몸에 맞았다. 주심이 페널티킥(PK)을 선언했으나, 온 필드 리뷰 끝에 무효로 정정했다.
그리고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반 25분, 오른쪽 진영에서 페널티 박스 안으로 크로스가 올라왔다. 이를 골키퍼가 수비수에 밀려 공을 놓쳤고, 이재성이 헤더 슈팅으로 밀어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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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성이 경고를 유도했다. 전반 32분, 사이드라인에서 코흐에게 거친 반칙을 당했고, 주심은 곧바로 옐로카드를 들어올렸다. 이재성은 크게 굴러 떨어졌지만, 다행히도 부상은 없었다.
마인츠의 기회가 무산됐다. 전반 42분, 페널티 박스 안에서 바이퍼의 패스를 받은 코어의 슈팅이 파 포스트 옆으로 지나갔다. 그리고 전반 45분, 이재성의 페널티 박스 앞 슈팅은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전반 추가시간은 4분이 주어졌고, 전반은 마인츠의 1-0 리드 속에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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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전] 크나우프 퇴장으로 마인츠 수적 우세…추가시간 실점으로 1-1 무승부
마인츠의 기회가 날아갔다. 후반 6분, 음웨네의 스루 패스를 받은 바헤이루가 페널티 박스 안으로 침투한 뒤 슈팅했으나 골대 옆으로 살짝 벗어났다. 그리고 후반 8분, 크로스가 올라왔고 바이퍼가 헤더로 떨궜다. 이를 코어가 바이시클 킥으로 처리했으나 크로스바 위로 떴다.
프랑크푸르트가 반격했다. 후반 9분, 좌측면에서 크로스가 올라왔고 콜로 무아니가 높은 타점으로 헤더 슈팅을 했다. 그러나 빗맞으면서 골문을 외면했다. 또한, 후반 14분, 코너킥 상황에서 무아니의 헤더 슈팅을 카치가 발로 걷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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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수가 발생했다. 후반 16분, 크나우프가 바헤이루와의 경합 상황에서 발로 안면을 가격했다. 앞서 경고가 있던 크나우프는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했다.
마인츠가 아쉬움을 삼켰다. 후반 29분, 슈타흐가 이재성과 이대일 패스를 주고받은 뒤 골 에어리어에서 슈팅했다. 그러나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이어진 코너킥 상황에서 코어의 헤더 슈팅은 골키퍼에 잡혔다.
이재성의 임무는 후반 33분까지였다. 마르코 리히터와 교체돼서 나왔다.
후반 추가시간은 6분이 주어졌다. 그리고 프랑크푸르트가 극적인 동점골을 만들었다. 후반 추가시간 1분, 주니오르 에빔베가 좌측면 돌파 후 페널티 박스 안 외곽에서 땅볼 크로스를 올렸다. 이를 마르무시가 노마크 찬스에서 가볍게 밀어 넣었다.
경기는 1-1 무승부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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