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5 (월)

이슈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투기는 핵 테러"…부산시민대회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연합뉴스

후쿠시마 핵 오염수 해양투기 저지 부산시민대회
[촬영 조정호]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부산에서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오염수 방류를 규탄하는 집회가 주말에도 이어졌다.

'후쿠시마 핵 오염수 해양투기 저지 부산시민대회'가 26일 오후 부산 동구 부산역 광장에서 열렸다.

'핵 오염수 해양투기를 반대하는 부산시민사회' 등이 공동 주최한 이날 집회에는 부산지역 야 5당, 시민·사회·노동·종교단체, 일반 시민 등 2천여 명이 참석해 오염수 해양투기를 중단하라고 외쳤다.

이들은 "후쿠시마 원전 사고로 생성된 방사성 오염수 해양투기는 인류가 경험해 본 적이 없는 초유의 사태가 될 것"이라며 "이로 인한 환경오염이 어떻게 진행될 지 아무도 장담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핵 오염수 해양 투기를 강행하는 것은 지구 생명을 죽이는 행위이자 핵 테러"라며 "지금이라도 일본 정부는 지구와 바다를 망치는 방사성 오염수 투기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ccho@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