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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이강인, 재활 시작...'AG 금메달 도전' 황선홍호 이른 합류 가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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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이강인이 재활을 시작했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25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25일 금요일, PSG 캠퍼스에서 열린 선수들의 훈련 사진"이라며 PSG 선수들이 훈련을 받고 있는 모습을 공개했다.

상에서 회복 중인 이강인의 모습도 있었다. 재활을 시작한 이강인은 사이클 훈련, 코어 훈련 등을 진행했다. PSG는 22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이강인은 왼쪽 대퇴사두근에 부상을 입었다. 이강인은 A매치 기간이 끝날 때까지 치료를 받을 것이다"며 이강인의 부상 소식을 전했다. 프랑스 매체에 따르면 이강인은 지난 20일 툴루즈와의 2023-24시즌 프랑스 리그앙 2라운드 경기 도중에 부상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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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이 부상을 당하면서 PSG도,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도, 황선홍 감독과 함께 준비 중인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표팀도 타격을 입었다. 일단 9월 A매치 소집이 불가능해지면서 클린스만 감독과 9월에 함께하는 건 불가능해졌다.

관건은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표팀 합류 시점이다. 현재 이강인은 회복까지 길게는 3주 정도의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9월 중순에 복귀를 한다면 황선홍호 합류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이다. 황선홍호의 아시안게임 첫 경기는 19일에 있을 쿠웨이트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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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에서 언제 돌아오는지에 따라서 황선홍호 합류 시기가 결정될 가능성이 높다. 만약 이강인이 부상에서 빠르게 회복하지 못한다면 PSG 입장에서 이강인을 일찍 보내줄 이유가 없다. 이강인이 빠르게 회복하고, PSG가 최대한 협조한다면 아시안게임 개막 전에 합류가 가능할 수도 있다.

아직 황선홍 감독은 이강인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를 머릿속으로만 그려놨을 뿐, 제대로 훈련을 진행해본 적도 없다. 훈련을 통해 동료들과의 호흡을 미리 점검을 해보고 들어가는 것과 곧바로 경기에 투입되는 건 천지차이일 것이다.

조별리그에서 만날 쿠웨이트, 태국, 바레인을 상대로 굳이 이강인까지 필요한가에 대한 지적도 어느 정도 일리가 있다. 그래도 조별리그를 통해서 이강인 사용법을 미리 정립해 토너먼트에 들어간다면 더욱 금메달 도전이 수월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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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S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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