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9 (금)

이슈 독일 '분데스리가'

'주장 손흥민' 옆에서 '미소 활짝' 판 더 펜, "맨유전 대승 정말 기뻐...더 많은 걸 원해"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미키 판 더 펜이 첫 승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토트넘 훗스퍼는 23일(한국시간) "지난 일요일 판 더 펜은 모든 걸 이뤘다고 설명했다. 홈 데뷔전에서 거둔 빅매치 승리? 팀과 개인 모두 좋은 경기력? 믿을 수 없는 분위기? 모두 그렇다. 판 더 펜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 이후 손흥민과 함께 '스퍼스 플레이(토트넘 공식 채널)'를 통해 이렇게 말했다"라며 판 더 펜 인터뷰를 조명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주장 손흥민이 먼저 인터뷰하는 동안 판 더 펜이 등장했다. 손흥민은 신입생을 따뜻하게 맞이한 다음 마이크를 넘겼다. 판 더 펜은 "믿을 수 없었다. 분위기와 경기력 모두 놀라웠다. 팬들도 마찬가지다. 우리는 무실점과 함께 두 골을 넣었다. 홈에서 거둔 첫 번째 승리는 정말 중요하다. 경기에서 승리해 무척 기쁘다. 나는 더 많은 걸 원한다. 지난주에도 팬들이 나를 불러줬지만 홈 경기장에서 내 이름을 듣는 것은 어린 시절부터 꿈이었다"라며 홈 데뷔전을 승리로 마친 소감을 기쁜 마음으로 전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전술도 만족했다. 판 더 펜은 "나는 (공격적인 축구를) 좋아한다. 볼을 갖고 플레이하는 걸 즐기며 코치는 내게 신뢰를 준다. 쿠티(크리스티안 로메로), 나, 페드로(포로), 데스티니(우도지)는 늘 높은 라인을 유지한다. 하지만 우리가 언제 수비적으로 복귀해야 하는지 알고 있다. 이번 주 내내 그런 훈련을 진행했다. 위험 없는 축구가 있을까? 풀백이 안으로 들어가면 다르지만 우리는 중원에 숫자를 더해 잘 플레이했다. 팬들 얼굴에 미소를 피게 만들어 기쁘다"라고 설명했다.

롤 모델도 정했다. 개막전 브렌트포드와 맞대결 이후 판 더 펜은 "아약스에서 토트넘으로 향한 선수들이 많다. 네덜란드 선수들도 마찬가지다. 그 덕분에 토트넘 경기를 많이 봤다. 솔직히 말해 얀 베르통언이 아약스에서 뛸 때 항상 그를 지켜봤다. 뛰어난 왼발 센터백이라 생각한다. 비디오를 통해 베르통언으로부터 많은 것을 배웠다"라며 과거 토트넘에서 한 시대를 장식했던 레전드 베르통언을 언급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올여름 토트넘은 전 포지션에 걸쳐 보강을 진행했다. 위고 요리스 대체자로 굴리엘모 비카리오(前 엠폴리)가 합류했으며 2선 강화를 위해 제임스 메디슨(前 레스터)도 영입됐다. 공격진 옵션 다양화를 위해 마노르 솔로몬(前풀럼)도 데려왔다.

불안했던 수비도 마찬가지다. 즉시 전력감이자 로메로 파트너로 판 더 펜이 영입됐다. 판 더 펜은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폴렌담에서 성장한 다음 볼프스부르크로 이적해 독일 분데스리가에 입성했다. 191cm라는 큰 키에도 빠른 스피드를 보유했다. 안정적인 연계로 후방 빌드업 역할까지 수행할 수 있다. 특히 현대 축구에서 귀하다는 왼발 센터백이라는 점도 매력적이다. 그간 토트넘에서 찾아볼 수 없었던 유형이다.

지난 시즌 토트넘은 불안한 수비 조직력 아래 수많은 실점을 허용했다. 어린 시절 베트롱언을 보며 성장한 판 더 펜이 토트넘에서 센터백 라인을 형성한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