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서 사단법인 '인구·기후·내일' 창립 행사 열어…"수도권, 항상 위기이자 기회였다"
법인 측은 보도자료에서 "인구 절벽과 기후 위기 등 복합 위기가 대한민국의 생명력과 원동력을 위협하고 있다는 현실 인식 아래 시대적 고민에 대해 대안을 제시하고자 설립된 정책 싱크탱크"라고 소개했다.
법인 이사장을 맡은 나 전 의원은 윤석열 정부 들어 대통령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과 외교부 기후환경대사로 활동했다.
그러다 당 대표 선출을 위한 3·8 전당대회를 앞두고 대통령실과 갈등을 빚은 끝에 해임됐다.
나 전 의원은 행사에 앞서 기자들이 사단법인 설립을 두고 일각에서 '총선을 앞둔 몸풀기'라는 해석이 나온다고 묻자 "지나친 확대해석"이라고 선을 그었다.
내년 총선을 앞두고 당 안팎에서 제기되는 '수도권 위기론'에 대해선 "수도권은 항상 위기이자 기회였다"며 "자만하지 않고 끝까지 국민들의 마음을 얻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답했다.
인사말하는 나경원 전 의원 |
zhe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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