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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이슈 '미중 무역' 갈등과 협상

원텍, 미중 진출 본격화에 내년까지 성장 지속…목표가↑-유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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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1만5500원 ‘상향’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유안타증권은 원텍(336570)에 대해 “2024년에도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1만5500원으로 ‘상향’ 제시했다.

권명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24일 보고서에서 “에스테틱 메이저 국가인 미국과 중국의 올리지오 진출이 본격화되고 있으며, 레이저 장비 역시 매출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2024년 매출액 1757억원, 영업이익 705억원으로 전년대비 40.0%, 38.6% 성장할 것이란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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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텍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54.2% 늘어난 305억원, 영업익은 225.7% 증가한 126억4000만원으로 컨센서스를 상회했다. 권 연구원은 “해외 매출 비중이 증가했다.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 지역에서는 올리지오, 남미와 중국에서는 레이저 장비인 라비앙의 매출이 성장하며 다양한 제품 라인업의 강점이 발현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올리지오의 소모품의 매출 성장이 이어지고 있다”며 “매출 요인은 올리지오 제품의 인기에 기반하며 소모품의 이익률이 높으며, 가격의 변화가 없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 말했다.

올 하반기 원텍의 성장을 기대하는 요인은 세가지다. 첫째, 상반기 고주파 제품인 올리지오를 국내외 433대 판매했는데 상반기에 국내 판매되었던 제품의 경우 하반기 이후 본격적인 소모품 사용 시기가 도래한다. 둘째, 2022년 10월 올리지오의 미국 FDA 승인 이후 2023년 하반기부터 미국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하고 있다. 권 연구원은 “7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TAS 2023’에 참석해 올리지오와 피코케어 마제스타 등 다양한 제품을 공개했으며 7월29일 미국 LA의 힐튼 에너하임에도 50여명의 의료진을 초청해 ‘올리지오 밤’ 행사를 개최했다”며 “하반기 미국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고 했다.

셋째, 2023년 연내 올리지오의 브라질 인허가 취득도 기대된다. 권 연구원은 “브라질 내 이미 리비앙 등 레이저 장비 판매를 통해 유통채널을 보유하고 있어 인허가 이후 조기 판매가 시작될 것으로 기대하는 시점”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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