옴디아 "삼성, 중저가 수요 줄면서 감소…점유율은 여전히 1위"
[옴디아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
(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올해 2분기 전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이 전년 동기 대비 9% 이상 감소하면서 8분기 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2분기 출하량은 2억6천590만 대로, 전년 동기 대비 9.5% 감소했다.
이는 전년 동기를 기준으로 했을 때 8분기 연속 감소한 것이다.
업체별로 삼성전자[005930]는 2분기 5천330만 대로 가장 많은 출하량을 기록했지만,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14.3% 감소했다.
애플의 출하량은 11.7% 감소한 4천320만 대, 샤오미는 15.7% 감소한 3천320만 대로 집계됐다.
옴디아는 삼성전자의 2분기 출하량이 전년 대비 감소한 데 대해 "경기 침체 지속으로 중저가 스마트폰 수요가 감소한 데다 갤럭시 A 시리즈의 판매가 크게 줄어든 탓"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나 옴디아는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은 여전히 20%를 유지해 스마트폰 업계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고 덧붙였다.
engine@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