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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정다워기자] 바이에른 뮌헨에 비상이 걸렸다. 팀 전력의 핵심인 자말 무시알라가 부상으로 쓰러졌다.
바이에른 뮌헨은 23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무시알라의 부상 소식을 알렸다. 무시알라는 훈련 도중 왼쪽 허벅지 뒤 근육(햄스트링)을 다쳐 당분간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 정확한 복귀 시기는 확인되지 않았다.
무시알라는 바이에른 뮌헨의 핵심이다. 공격형 미드필더인 무시알라는 미드필드 지역과 공격 2선, 좌우 측면, 최전방을 가리지 않고 활발하게 움직이며 공격을 이끈다. 폭발적인 드리블과 영리한 플레이, 위험 지역에서의 섬세한 마무리가 특기다. 2003년생으로 만 20세에 불과하지만 이미 독일을 대표하는 선수로 평가받는다.
이적전문매체 트랜스퍼마크트에 따르면 무시알라의 시장 가치는 1억1000만유로(약 1593억원)에 달한다.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 킬리안 음바페(파리생제르맹, 이상 1억8000만유로),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레알 마드리드, 1억5000만유로), 주드 벨링엄(레알 마드리드) 부카요 사카(아스널), 빅터 오시멘(나폴리, 이상 1억2000만유로) 등에 이어 7위에 자리하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 선수 중에서는 단연 1위다.
무시알라는 만 17세였던 2020년 독일 분데스리가 무대에 데뷔해 프로 커리어를 시작했다. 지난시즌에는 기량이 만개해 33경기에서 12골13도움이라는 뛰어난 기록을 남겼다. 사실상 팀의 에이스로 분데스리가 우승에 큰 역할을 했다.
무시알라는 프리시즌에도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해리 케인이 합류하기 전 팀의 공격의 책임지는 등 새 시즌을 기대하게 만드는 기량을 보여줬다. 지난 19일 베르더 브레멘과의 2023~202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개막전에도 선발 출전해 84분을 소화하며 팀의 4-0 대승에 기여했다.
무시알라가 빠지면 바이에른 뮌헨은 미드필드에서 최전방으로 이어지는 연결 고리 하나를 상실하게 된다. 무시알라가 팀에 미치는 영향력을 고려하면 엄청난 악재로 봐야 한다.
바이에른 뮌헨은 28일 홈구장인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아우크스부르크를 상대로 2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무시알라가 빠진 상황에서 토마스 투헬 감독의 고민이 깊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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