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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열 앤트워프는 23일 새벽 4시(한국시간) 벨기에 안트베르펜 보사윌 스타디온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AEK 아테네를 1-0으로 이겼다.
앤트워프는 지난 시즌 벨기에 리그 우승 팀이다. 2022년부터 네덜란드 축구 전설 마크 반 봄멜을 감독으로 임명하며 주목을 샀다. 시즌 초반 벨기에 슈퍼컵 우승컵을 들어 올리는 등 출발이 좋다.
홈에서 펼쳐진 이날 경기는 오히려 앤트워프가 압박을 받는 가운데 펼쳐졌다. 경기 초반 나온 선제골이 아니었다면 승리를 확신하기 어려웠다.
토트넘 출신 스트라이커 빈센트 얀센이 앤트워프를 살렸다. 전반 16분 왼발로 아테네 골망을 갈랐다.
아테네 수비수들 사이로 패스를 넣어준 아르투르 베르미렌의 플레이와 얀센의 마무리가 일품이었다.
네덜란드 출신의 얀센은 2016년부터 2019년까지 토트넘 소속이었다. 2016년 여름 토트넘이 해리 케인 백업으로 영입했다. 이적료는 1,900만 파운드(324억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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얀센의 골로 1-0으로 앤트워프가 앞서갔지만 위기는 있었다. 후반 5분 만에 수비수 옐레 바탈리가 퇴장당했다.
수적 열세에 놓인 앤트워프는 주도권을 아테네에 내주며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수비수들이 육탄방어를 하며 실점하지 않았고 소중한 승리를 챙길 수 있었다.
경기 후 봄멜 감독은 "우리에게 매우 훌륭한 결과다. 아주 좋은 기회를 잡았다. 환상적인 골을 넣었고 잘 지켰다. 감독으로서 만족스럽다"며 "아테네 원정 경기는 쉽지 않을 거다. 그들은 좋은 선수들을 데리고 있고, 팀으로서도 단단하다. 오늘(23일) 경기에서 실점하지 않은 게 다행일 정도다. 나는 선수시절 아테네에서 직접 경기한 적이 있다. 아테네에서 경기는 항상 어렵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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